올해 6월에는 재미 있는 영화가 많이 나와서 저에게는 행복한 달인것 같습니다.
스타워즈도 있었구 Mr. & Mrs Smith, 신데렐라맨, 드림워즈의 새로운 희망인 Madagascar 도 나왔구요.

그중에 하나인 Batman Begins 봤습니다.
180분이라는 압박이 좀 있기는 했지만 볼만은 한것 같습니다.

요즘 안티 히어로물이 상당한거 같은데 이것도 그런 류에 한가지 일듯 합니다.

좀더 사람다운 영웅이라고 할까요? 좀더 현실감 있는 설정으로 재조명된 영웅이라고 할까요.
왜 그사람이 그렇게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옵니다. 1시간 좀 넘게..ㅜㅜ;

엑션을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일것 같습니다.
마지막 30분 동안에 엑션을 다 보여주기는 하지만..

영웅의 설정은 잘 잡힌것 같은데,
악당의 설정이 별루군요. 세계평화를 위해서 모든 사람을 죽인다라..
그것도 갓뎀시티에 있는 사람만..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기대한만큼의 결과는 보여준것 같아서 뿌듯함은 있는 영화 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