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얼마 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국 키보드매니아들은 어떤가 해서 Reddit 에 가입해서 기계식 키보드 쪽의 글을 좀 읽어보면서 생긴 첫 인상을 끄적여봅니다.
(물론 첫인상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첫 번째 느낀점:
Reddit - 기계식 키보드 모임이면 키보드 동호회 중에서 규모가 꽤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글 올라오는 양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봐서는 키보드 매니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두 번째: 레오폴드가 생각보다 많이 언급되더라고요. 특히 토프레 스위치를 쓴 660c, 980c가 그런 것 같습니다. 미국쪽에서 평도 좋아 보입니다.
세 번째: 커스텀 키보드 얘기 나오면 한국이 많이 언급되더라고요. 한국의 유명한 키보드 장인들을 통해서 커스텀 키보드를 맞추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보였습니다.
아, 한국이 키보드 강국이구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됐습니다....ㅎㅎㅎ
미국 와서 키보드 사려고 보니까,
한국에서만큼 레오폴드를 다양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없다는 게 아쉽고,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 레오폴드 AS를 잘 이용했었는데...그것도 불가능하군요)
하지만 볼텍스 Vibe, Core 같은 건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네요.
가장 중요하게는 ... 해피해킹을 하나 더 구입하고 싶은데 여기서 구입하려니 생각보다 비싸네요... 아쉽습니다.
레오폴드 같은 경우 660은 팬들이 외국에도 있고, 토프레 스위치를 쓴 키보드가 적기도 하고 배열이 특이하다보니(만듦새도 좋죠) 인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볼텍스같은 중국계나, 각종 유럽/미국계 제품 및 각종 악세사리들을 구매하기 편한건 좋지만, 레오폴드에 있어서는 아쉽죠
일본산 키보드도 아마존 직배같은거가 한국보다 어렵다보니 그렇겠군요
reddit.com/r/mechanicalkeyboards 에서 보신거 맞죠?
reddit.com/r/mechmarket에 가 보셔도 동향?등을 보실수가 있고..
동호회?라기 보다는 Discord등 r/MK채널에 가 보시면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 커스텀이 정말 원조?이기도 하고 옛날에 나온 전설적인 공제품이 많지만 최근에 나오는 비 한국 공제품들도 품질이 굉장히 좋습니다.
긱핵에 공제 올라오는것도 그렇고 보시면 한국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쪽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아노다이징 과 기타 코팅 옵션을 제공해서 공제를 많이 하는 중 이고 품질이 한국제품보다 더 좋은 것도 있습니다. ^^
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레딧 어카운트는 kconfire입니다. reddit.com/u/kconfire로 연락 가능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