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검색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신기하군요.
위에서 3번째 중국 자판은 정말 있는 걸까요..?
저는 영문만 인쇄된 키캡을 선호하지만... 세종대왕님께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후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2010.05.12 16:55:07 (*.145.136.128)
1 배열은 위키피디아가 잘 정리해 놨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Keyboard_layout
2 세벌식도 숫자열까지 씁니다만... (제발이지 두벌식이 전부인양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한국어와 한글은 무척이나 다른 말입니다.-.-;;;)
3 중국어는 예전에 저렇게 많은 키를 쓰는것이었다가 간소화 되었다지요. 중국어 자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중국 본토와 대만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1460443
4 키릴어는 러시아 뿐아니라 불가리아등지에서 쓰입니다. http://www.kbdmania.net/xe/933062
5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제일 악날(?)한 자판은 일본어 자판입니다.
그리스어 자판을 곰곰히 보니 옛날에는 쓰였으나 현대 그리스어에는 쓰이지 않는 글짜까지 포함되어 있군요.^^ 한국어도 제 기억엔 첫가끝자판이던가가 고어를 포함했던것으로...
2010.05.12 17:05:20 (*.252.180.160)
중국인 친구가 메신저 하는걸 봤는데, 발음을 영어로 씁니다.
예를 들면 長 같은 경우 jang이라고 쓴다음 펑션키를 누르면 우리가 한자 쓰듯이 그 발음의 한자들이 주루룩 나오더라고요..
田은 zhen 이런식으로...
자주 쓰는 문자들은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2010.05.12 17:08:15 (*.248.207.115)
한자입력은 우리가 옥편 찾듯이 부수/획수로 찾아가는 방식도 있고 획을 여러개 모아서
입력하는 방식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었다고 하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병음 입력이 대세로 굳어진 듯.
2010.05.12 20:11:39 (*.26.60.207)
일본도 일본자판보다 영문발음으로 입력하는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칸지를 찾아서 쓰는 건 일본어도 마찬가지네요.
한글 만세..ㅜㅜ
한글 만세..ㅜㅜ
2010.05.12 21:29:32 (*.140.169.33)
연구실에 중쿡인 여학생이 있어 매일 메신져 하는걸 봤습니다.
무슨 글자를 치고 뭔가를 누르면 비슷한 글자가 주르륵 뜨던데
거기서 또 고르고
그냥 치다가도 또 고르고 또 고르고
엄청 귀찮아 보입디더~
2010.05.12 23:14:16 (*.142.162.157)
일본어 키보드의 숫자 위 배열이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이라,
가만히 생각해 봤더니 8비트 시절 MSX의 특수문자 배열이 저리 되어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ㄱ 자 엔터키라든지.. 일본식 키보드의 여러 요소들이
MSX에서 보던 배열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희랍어 C+ 맞은 경력이 있는 관계로
다행히 그리스어 자판은 칠 수 있겠군요.
2010.05.13 00:44:39 (*.182.77.64)
양손으로 국민이 평균적으로 분당 300타 이상 칠 수 있는 언어는
영어 및 유럽권 언어와 한글 뿐이라는 소릴 들은 적 있는 것 같습니다.
2010.05.13 09:45:35 (*.251.214.18)
세종대왕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ㅋㅋㅋ
사랑받는 택이님 말대로 한글이 계속해서 오른손 왼손 번갈아 치는 타자가 많아서 가장 빠를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2010.05.13 10:41:57 (*.187.30.207)
예전에 한글 97이었나? 그쪽에 일본어 자판에서 한글말로 치면 일본어 나오는 기능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일본사람들도 일본어 자판 안쓰고 watasiwa 머 이런식으로 영어로 쓰면 일본어가 나오는 방식으로 합니다. 한글에서 한국어 일본 자판으로 설정하면 (정확한 이름은 까먹었음) 기모노 사시미 오이시 머 대충 이런말을 한글로 치면 일본어로 나오는 기능이 있어서 제가 그걸로 일본어 막 치니까 일본친구가 하는 말이 "와 넌 보통 일본사람들 보다 일본어를 훨씬 빨리 치는 구나"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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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키보드를 보니...세종대왕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