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 청축을 새로 입양하고

짤깍거리는 소리가 너무나 맘에 들어 잘 사용하다가

바닥치는 소리가 좀 걸려 키캡에 사용할 고무링을 어렵게 구하였습니다. (horus110님 ㄳ~)

설레는 마음으로 4개정도 작업을 하고 타건을 해봤는데...

이건 뭐..  한마디로 '뷁'입니다. ;;

소리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짤깍하는 소리만 남는 거 같네요.

근데 스트로크가 끝날 때 느껴지는 고무의 감촉은 정말 아니다 싶더군요.

물론 굉장히 만족하시면서 쓰시는 분들도 많으신 걸로 압니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나한테는 '쉣'일수도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지만...)

역시 그 많은 키보드들을 다 접해봐야 한다는... ㅎㅎ

한편 오랜 취미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는 행복한 느낌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두렵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