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하다가, 다시 키보드 지름신이 마구 강림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중에 없는 적축, 갈축을 다 구매했죠. 


이제 무접점 지름신이 속삭이더군요.(무접점까지 다 보유하지 그래?) 


타건은 오래전 학생시절 기계식 입문 전에 기계식~무접점까지 다 해봤었죠. 이때는 탐은 났지만, 현 직장인과는 확실히 다르죠.


최근 무접점 구매 전에, 타건은 귀찮고 예전에 해봤으니 그냥 확인 겸 유툽에서 R사의 소리를 듣고 L사도 같은 회사 축을 사용했다고 


해서 구매한 건데, 같은 토프레 스위치여도 원조는 원조네요.


10만원이나 더 저렴하길래 L사의 무접점을 꽤 거금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기계식 2개 값이죠.)


뽑기 운인지 주관적인지는 모르나, 키캡이 약간 딸각딸각 유격이 있어서, R사의 소리가 안 납니다.


하... 내게 지름을 줬던 10주년 리얼이... 4월 리얼이 지릅니다...


중복 투자였네요...


역시, 옛말에 그른 말은 없네요 : 한방에 가라~!


전 두방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