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는거 같네요..
기계식 키보드는 예전부터 써보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래저래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구매를 했네요..
처음 생각했던 녀석은 필코 마제를 사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둘러보니 레오폴드도 평이 괜찮은거 같고 저렴하고 해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700R을 사고 싶었지만 자주는 아니지만 텐키도 유용하게 쓰다보니 막상 없으면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300R보다 저렴한것도 아니고 해서 구매한 녀석은 FC300R 청축입니다.
같이 판매하는 컬러 키캡도 씌웠는데 알록달록하니 시각적인 효과도 괜찮네요..
결정적으로 키감이 예상은 했었지만 신세계네요...
(소음도 청축이라 걱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소음이구요.)
별로 타이핑 할것도 없지만 무언가 치고 싶어지고 즐겨찾기 되있는 주소도 타이핑해서 들어가고..-ㅅ-
마지막엔 눈팅만하다가 글까지 남기는걸 보면..-_-;;;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는 필코를 구매해 봐야 겠습니다..
무턱대고 커스텀 하기 보다는 다양한 축을 기성품을 통해 저렴하게!? 두루두루 경험해 보신다음에, 자신에게 가장 좋은 축과 사양이 무엇인가 확실히 알고 나서 커스텀을 도전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랬다가는 쓸데없이 시간낭비 돈낭비 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키보드 쪽은 아니지만서도 일렉트릭 기타 이거저거 다양하게 써보다가 결국 얼마전 써 커스텀 기타 주문 했습니다. 말그대로 저만의 사양으로 말이죠.ㅋ
아무리 커스텀 키보드가 여기서 인기라지만 초심자에게 무턱대고 커스텀 권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의 의중에는 나 이런 키보드 가졌다 과시하겠다는 얄팍한 심리가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크던 작던 모든 일에는 순서라는게 있는 법입니다. 위에 일렉트릭 기타 이야기 썼지만 서도, 기성품을 통해 저렴하게 다양한 기타를 경험해보고 나서 자신의 취향에 대해 잘 알고 나서야 커스텀을 해야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그런 경험도 없이 무턱대고 커스텀 했다가는 말그대로 돈지랄이 될 위험이 큽니다. 참고로 이번에 제가 주문한 써 커스텀 기타 견적이 리스트 프라이스로 5230$ 나왔습니다.
키보드도 어느정도 지출 규모에 차이가 있을 지언정 일렉트릭 기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필코를 구하지 마시고..그냥 커스텀으로 넘어 가시는겁니다....이래 저래 써봐도..나중에는 커스텀으로 넘어 오게 되더라구여..
저도 마제...에서 커스텀으로 넘어 왔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