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여기저기 리뷰가 올라오길래, 가서 사봤습니다.
가격 단돈 만칠천원입니다. 자훈전산 (용산 나진상가 고가다리
바로 밑)

플래스틱으로 만들어진 팬터그래프를 채용해서, 키보드의 터치감이
멤브레인과 확연히 틀리더군요. 물론 기본적인 구조는 멤브레인
위에 팬터그래프를 얹어놓은 형상입니다.

3키롤 지원하고요.(제가 간단히 손으로 테스트한바)

PS2 온리로 출시된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나무랄데 없는 제품입니다. 팬터그래프를 채용해서
실제로는 입력감이 노트북에 가깝지만, 스트로크가 노트북 보다 약간
더되고, 키보드 전체가 위로 불룩하게 원호로 설계되어 아주 이질적인
키감을 보여줍니다.

강추합니다. 빠른 타이핑으로 팬터그래프 입력방식이 그리운 분이라면
대거 추천합니다.

P.S. 키보드매니아 분들은 싼건 잘 안올리시데요... 가끔 시장도
댕겨 보세요. 여기저기 비매니아 리뷰도 가끔 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