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 급진주의자나 좌파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6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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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가슴이 미어지는 아이들에게,, '급식비를 띵겨' 먹다뇨,,, 3명중 1명이 그렇다는건 너무 심하신것 같습니다..
급식비는 부모님이 직접 냅니다... 보통 자동이체나,, (간혹 카드)로 계산합니다..
실제로 무료급식 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실제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이들을 신경쓸만한 겨를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편모, 편부 아이들이 많습니다..
한번쯤 생각하시고 댓글 다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모 나라당이 경기도에서 죽자고 무상급식 반대하더니
선거철 되니깐 떡하니 지들이 무상급식 책임 진다고 현수막
걸어놓더군요...;;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거 보면서 역시
모나라당이 일을 잘하는구먼 이러겠죠..에효..(-_-)
천안함 사태도 숭고한 희생이라는 거에는 동감하나..
온 나라에다가 요샹한 단체 이름으로 똑같이 생긴
현수막이 동네방내 사방팔방에 걸려있는거 보니깐..
볼때마다 웃고있을 모나라당 생각하니..쩝;;....
고등학교면 가능합니다... 저도 참 머리가 무거워 질 수록 잔머리만 는다는 의견은 아니지만...
일단 납부일이 지나면 자동이체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 에는 직접납부로 알고 있는데 이때 돈 받구 꿀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 조금 엇나가는(?) 아이들은 급식비 안내고도 급식 먹죠...
철저하게 관리를 안하는 이상 찾기 힘드니깐... -ㅅ-;
모르겠습니다...
뭐... 여기서 시끄럽게 떠들 문제는 아닐 듯 합니다 ^ㅡ^;;
좋은 하루 되세요 여러분 ^ㅡ^;;
저도 고딩 때는 ej2000이니 a8이니 이딴거 사느라고 급식비 떼먹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4살어린 동생 때만해도 전부 통장에서 빠져서 떼먹는건 꿈도 못 꿨죠. 게다가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공개하는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아침에 잠도 못깨고 아이폰으로 한자적어봅니당 ㅜㅜ 폰으로 장터링 ㅡㅡ
오랜지를 오랭지로 부를때부터 준비한게 저런거 엿나....
주말 오전부터 짜증 지대로네요7
70년대 못살때도 저렇게는 안햇는데...
전교조공개는 죽어라 반대하면서...저런건 왜 비공개 생각을 못했을까요?
개가 잘못한건 없지만 정말 개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군요.
먹고 자는 기본적인 생활은 길바닥 노숙자들도 다합니다. 이런걸 가지고 지원하네 안하네..어휴..
이런 문제에,,
급식비를 삥땅칠 수 있다... 하는 의견을 내는 심리가 궁금하군요..
전혀 별개의 문제 아닌가요??
급식비를 못낸 아이들을 공개하고 밥을 못먹게 하는 사안을 두고,
초등학교 급식을 공교육의 일환으로 볼 것인지,
공교육의 일환이라면, 헌법적으로 보장받은 무료교육 이기 때문에, 급식도 무료로 해야 할것인지..
돈을 못냈다면,, 공개여부가 타당한 것인지,
입금이 늦어졌다고(못냈다고) 못먹게 하는 것이 도리상 맞는 것인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그 아이들이 급식비를 빼돌렸을 것이다. " 라고 말하는 것이.. 상식에 맞는 것인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한숨만 나오네요..
미급식자는 급식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입니다. 급식도 돈내고 사먹는 밥이라서 희망하지 않으면 안먹어도 되는 것이거든요. 미급식자 중에는 돈이 없어 안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급식이 싫어 도시락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급식을 먹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단지 미급식자 명단을 걸어놓은 것을 마치 학비 안낸 사람 수업 못듣게 한다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급식은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학교에서 업자를 선정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업자와 학생/학부모들간의 계약관계입니다.
급식이 대단히 맛나고 귀한 것도 아니고, 급식이 필요한데 돈이 없어 못 먹는 학생들은 나름 방법을 찾아 도우면 되는 것이고 (또 실제 기초수급자 등 이미 드러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급식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단지 업자가 미급식자 명단을 한반에 한두명 걸어놓은 것은 그다지 가진자들의 횡포로 몰아부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취업준비생 및 구직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구인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정부에 실업해소를 원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도 구인을 원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자신들이 구직을 안하는 것이다.
라고 짧게 말하면 다 풀리는 얘기군요...
이렇듯, 사회적 이슈는 간단히 볼 문제도 아니고, 토론을 해서 끝날 문제도 아닙니다.
본 게시글의 요지는, 스카님께서, 급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가슴 아픔을 말하는 게시판이었습니다.
그럼 그것에 대한 초점을 맞추어 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급식비를 삥땅치고,, 원하지 않아서 안먹었을 수 있다.. 이런것은 본문의 내용이 말하고자 하는 사회적이슈와는 다른 얘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도 밟 굶는 학생이 있습니까? 보셨습니까?"
"그 아이들 다~ 집에서 먹고 옵니다. 다 알아서 잘 먹고 다닙니다"
그러면,, 이런분과는 대화를 이어갈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나타난 문제 자체를 부정하고,
아닐 수도 있다.! 라고 하는 사람과 어떻게 토론을 하겠습니까.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해당이슈에 대해서 평행선을 그어도 긋는 것이지......
이슈 자체를 반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해당 본문이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부터,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나타난 문제라는 것이 급식비를 낼 형편이 안되는 학생이 있다는 현실을 이야기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급식을 못하는 (안하는 이 아닌) 학생들을 공개해서 망신을 주었다는 것인지에 따라 대책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급식을 못하는 학생이 있다는 현실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바도 아닙니다. 다만, 급식을 못하는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일선 학교들이 망가져도 그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습니다. 원글에서 밝히는 바는 급식비를 못내는 사람을 공개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아니겠습니까?
이 두 문제를 한 문제인양 묶어서 현실을 부정하니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하시는 것은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급식 "못"하는 사람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급식 못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냐. 라고 되물으시면 저는 급식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라고 대답하겠지요. 그렇다고 저 명단 공개가 급식 못하는 사람 망신주는 것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아무리 양보해도 미급식자를 (미급식자 뿐 아니라 어떤 조건의 학생 명단을) 공개적으로 내거는 것은 효율을 떠나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이기적인 돈욕심이나 모욕감을 주기 위한 비인간적인 행동이라기 보다 사려깊지 못한 행동 쪽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편을 드는 것이냐.. 라고 하신다면 아무래도 급식업자의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목돈을 뇌물로 주고 들어왔는데 매달 적자만 보다보면 내 아이가 미급식자가 될 수도 있는 웃기는 처지가 되고 말지요. 소규모 급식업자들도 매우 어려운 형편입니다.)
도무지 글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핵심파악도 안되구요.. 제가 무식한 탓이겠지요...
자....... 상식적으로만 생각합시다..
1. 급식비를 내지 않는 사람은 급식을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에 대해서
-> 누군가 급식이 맘에 들지 않아서 급식을 신청하지 않고 도시락 싸온 아이가,, 도시락도 먹고 급식도 몰래 먹고 다니는 일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급식비를 못낸 아이가 몰래 먹기 때문에 저런 글귀를 적어 놓은 것이겠지요?
그렇지 않고, 급식이 맘에 들지 않는 학부모가 도시락을 싸준다고 해서,,
업자가 저런 대자보를 식당앞에 붙이는 것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짓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또라이' 지요..
2. 급식을 하는 아이와 안하는 아이를 구분 지어 대자보를 붙이는일.
-> 자,,, 예를들어, 대학 같은 과에서, MT를 간다고 합시다. 40명중에 38명은 MT를 가고 2명은 빠졌습니다.
그렇다고 다음날 학회장이
'XXX 학생 MT비 내지 않으니 따라오시면 안됩니다.'
'OOO학생 MT비 내지 않았으니 차에 올라타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나머지 2명이.......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부모님이 아파서,, MT를 안가려고 MT비를 안냈습니다.
그렇다고 학과 사무실 앞에 저런 문구를 붙였다면,,,
상식적으로 기분 좋겠습니까????
자......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예상을 해봅시다..
1. 초등학교 아이가 급식비를 내지 않고 먹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저런 대자보를 붙였을 것입니다.
(만약 업자가 자기음식 먹기 싫어하는 사람을 붙였다면,,, 저 대자보를 붙인 업자는,, 완전 쓰레기지요... 비상식적인 사람이지요)
2. 초등학교 아이가 배가고파서 점심을 먹었을때는, 도시락이 없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하는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3. 해당학생 부모님이 학교급식이 싫어서 신청을 하지 않고, 도시락도 안싸주는 부모님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입니다.
4. 결국 '돈을 내지 못한 배고픈 아이들이 자꾸 몰래 급식을 먹으니까 저런 대자보를 붙였다는 것' <- 이것이 자연스런 유추 입니다.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제 생각은 여기 까지 입니다.
이상입니다...
많이 배우신 분과 이야기를 하려니 제가 좀 후달리기는 합니다. 글을 보니 우수한 님의 분노가 쉽사리 풀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런 대자보를 붙인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급식비 못낸 사람을 망신을 주어서 결국은 급식비를 내고 밥을 먹도록 하게끔 하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는 겁니다. 배려가 부족하고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이라는 짐작은 가지만 악의를 가진 악인이라는 생각은 안든다는 겁니다. 우수한 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식선에서 말이지요.
얼핏 봐도 전교에서 20명 남짓한 학생들이고 한달에 4만원 정도하는 급식비를 생각해보면 한달 기준 매출 100만원이라는 겁니다. 급식업자도 애키우는 사람들일텐데 한달 100만원으로 아이들을 망신을 주자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100만원을 지키기 위한 액션을 현명하지 못하게 취했지만요.
정말로 저 대자보에 얽힌 진실은 관계자만 알 겁니다. 하지만 저 사진 한장이 주는 인상은 매우 강렬해서 보는 사람이 쉽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가정이 들어간 스토리이고 그 가정이라는 것에서는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치우치기 마련입니다. 특히 선거철인 요즘에는 이런 일들이 자주 보이겠지요.
하여튼 우수한 님처럼 뜨거운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따뜻해지겠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 누군가를 공격하고 희생양 삼아야한다면 그 과정은 그리 따뜻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야기 듣고 싶어하지 않으셨는데 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무식해서 그런가 봅니다.
http://soakaeofh.egloos.com/4740139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7140
http://www.happybob.net/bbs/board.php?bo_table=02_03&wr_id=125
저사람들이 악의를 가지고 있었다면, 정말 나쁜사람들이죠.. (실제로 나쁜 사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배려가 부족하고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 때문에,, 여러명의 아이가 상처를 받게 되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거지요..
저 아이들은 저 대자보를 보는 순간,, 정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상당히 '비교육적' 이지요..)
단지 배려가 부족하고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때문에,,
그런데, 이런 일들이 한두군데서 나타나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될 수 있지만,,,
여러학교에서 보고되고 있죠.. (100분토론과 신문기사참조..)
때로는, 책한권보다 '사진한장'이 보여주는 의미가 더욱 클때까 있지요..
저 사진 한장으로 현재 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급식차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실제로 당사자(학생)이 진술하고 있고, 학부모가 진술하고 있고, 교사가 진술하고 있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것이지요,, <- 이것을 저 사진한장이 대변해 주고 있는 것이구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 얘기에 '삥땅치는 아이' 얘기가 나와서, 잠시 얘기가 다른 쪽으로 흘러간거 같네요..
그리고 바로위에 적으신 델몬트님 댓글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전 도시락 얘기는 전혀 동감하지 못하지만,, ^^;
좋은 의견을 서로 나눈 것 같네요..
하지만,, 한가지 오해 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거 같은데,,, 저는 '희생양'을 찾지도, 삼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해없으시길..
아,, 친절히 링크까지 걸어 주셨는데,,
학교를 다니지 않는 소녀시대서현같은 특별한 학생을 제외한 순수히 못먹는 학생도 있을거란 글은 전혀 없네요..
링크내용도 이곳 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이 나눈 대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군요..
사진에 대한 설명링크 보다, 저 사진한장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현재 무료급식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료급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사진이나 자료를 앞뒤 잘라내서 자신의 메세지를 교묘하게 담아 사람들을 호도하는 것이 얼마나 소모적인 것인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www.happybob.net/bbs/board.php?bo_table=02_03&wr_id=125
를 보시면 스카님이 올리신 사진은 누군가가 원본 사진을 손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현의 본명만 드러낸 원본 사진을 마치 이름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다 지운 것처럼 모자이크 처리를 덧붙인 것이지요. 다분히 선거철을 겨냥한 악의있는 사진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글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등등의 문구를 넣으면 효과는 더욱 커지겠지요.
저 학생들이 다른 수단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때문에 급식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왜 저 명단을 공개하는 걸까요???
미급식자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명단에 있는 학생들은 급식을 먹지 말아라. 라는 뜻입니다.
학생이 원해서 안먹는다면 몰래 먹으러 갈일도 발생하지 않을텐데 왜 저렇게 명단을 게시하여 알리는 걸까요???
그리고 급식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은 모두 밖에서 사먹던가 ( 요즘은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도 되는가 보군요. )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서 급식을 먹지 않는걸까요???
조건이 안되어 급식무상지원을 받지 못하는데 급식비를 낼 형편이 안되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의 환경이 자신과 같지 않은 이상 내가 그랬다고 해서 저 애들도 그럴거라고 판단하는건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저 명단과 관련해서 어떤게 진실인지는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만이 알겠죠.
사진을 찍은 사람은 아마 대중들로부터 즉흥적인 반응을 원했던 것 같구요.
이런... XX 진짜 아주 공개적으로 저게 지금 뭐하자는겁니까???
어느 학교인지 정말 교장 얼굴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