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ㅎㅎ
솔직히 처음 접하면 불편하기 짝이 없죠. 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아요^^;;. 풀배열 키보드에 비해 키도 많이 없고, 편집키나 방향키는 펑션키와 조합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사용하면 손가락이 꼬여 불편하지 않냐구요? 에이...처음 태어날 때부터 타자 700타 치는 사람은 없잖아요? 이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해피해킹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을 도발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타건감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단순하게 타이핑하는 동영상들은 많지만 실제 작업할 때 무리 없이 사용가능할까라는궁금증을 해결해줄 만한 자료는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다가 무료할 때 가끔씩 작업하는 제 모습을 스스로 도촬(?)해 본 동영상을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금 부끄럽지만 몇 가지 동영상을 게시해봅니다. 평소 다른 사람들 작업모습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제 궁금증을 해소해 줄만한 자료는 많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 일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기도 뭐하고 ㅎㅎ 유투브 동영상을 찾아보곤 하는데 그런 동영상은 잘 없어서 저와 같은 호기심을 가진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게시하는 것이니 이렇게도 사용하는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동영상의 대부분은 주로 SPSS 통계 프로그램, 한컴오피스, MS Office 제품군 등을 사용하면서 보고서를 작성 중일 때 약 1~2시간 정도 촬영한 것인데 아이폰의 time- lapse 라는 기능을 이용해 30초 내지 1분 내외로 축약되어 있습니다.
Apple Wireless Keyboard, Apple Adjustable Keyboard M1242 fullset, MS Arc Keyboard, M.Stone Groove 87 (갈축), Topre Realforce 87(55 균등), Topre Realforce 23U, PFU HappyHacking Keyboard Pro2, PFU HappyHacking Keyboard Lite2, Filco Majestouch 2 Ninja(청축), Cherry G84-4100, Cherry G84-4700 LUCUS-0, Cherry G80-1865(적축), Cherry G80-1867(청축), Cherry G80-11900(흑축), Cherry G80-11900(갈축: 개조), IBM Ultranav SK-8845, Lenovo Thinkpad Ultranav SK-8855, Leopold FC660M (갈축), Leopold FC660C (2013.04.16)
YouTube 타이핑 동영상(제목을 클릭하면 새창에서 YouTube로 연결됨)
네,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혹시라도 흘릴까봐 일부러 덮어 두었어요. 스킨은 일반 키보드에 딸려온 키스킨을 오려서 사용 중이구요. 타잎에스라 하더라도 소음이 없는 것 아닌데 이렇게 스킨을 덮어두니 좀 더 정숙해져서 좋더라구요. 키감도 제 느낌엔 좀 더 좋구요.
그리고 저도 딱히 이 셋팅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은 아니구요, 이리로 옮겨보기도 했다가 또 저리로 옮겨보기도 하고, 그때 그때 좀 달라요 ㅎ. 좀 더 자유롭게 옮겨서 사용하고 싶은데 해피해킹이랑 슬림블레이드가 무선이 아니라서 좀 불편해요 ㅠㅠ
우워~ sangryool님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해피해킹동영상을 올려주셨군요...
잘 봤습니다.ㅎ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지난번에 비해 훨씬 많은 영상을 올려주셨군요 ^^
책상 위가 아니라 아래부분에 키보드를 두고 쓰시는게
팔에 무리도 덜 가고 자세도 바르게 잡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더욱이 슬림블레이드를 오른손, 왼손, 오른쪽 책상위
자유롭게 구사하시는게 놀랍네요 !! 오오
보잘 것 없는 영상을 이렇게 기억해 주시다니...ㅋ
제가 의자를 조금 낮게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렇게 사용하면 책상과 높이가 맞질 않아 팔과 팔꿈치 그리고 어깨에 무리가 느껴져 키보드 트레이를 달아 주었어요. 키보드 트레이를 달아주니 책상을 좀 더 어질러 놓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_-;;
슬림블레이드를 사용하면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어깨나 팔목 등에 무리가 훨씬 덜 느껴지긴 하지만 절대 사용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무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옮겨보면서 부담을 분산시켜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동영상으로 보니 팔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조작이 가능해서 꽤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처음에 660M 샀을때도 미니 배열이라 불편했지만 나중에는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어들어서 꽤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세도 점점 이상한 자세로 변하지 않아서 좋아보이네요
네, 맞습니다.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경우 편집키를 입력하거나 커서를 컨트롤하기 위해서 팔과 손목을 움직여야 하는 움직임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또 이런 스트레스는 집중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풀배열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 그런 움직임의 범위가 더 커질 뿐만 아니라 몸의 중심에서 벗어나 버려 풀배열을 선호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런 점에서 해피해킹의 사이즈와 배열은 다른 대안이 없을 정도로 저의 선호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적응만 하면 최고의 키보드"라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해피 + 일반 마우스 쓰다가 지금은 좌 슬림블레이드 + 해피를 사용 중인데 효율적인 공간 사용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움직임 듣기 좋은 타건음과 중독성 강한 타건감이 훌륭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피배열 적응에 실패하셔서 아쉽게 방출하시는데 앞으로는 이 영상으로 인해 적응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셨으면 합니다. 정말 해피의 장점인 최소한의 움직임이 잘 표현된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
장비도 주인을 잘 만나야 제대로 활용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배열 때문에 리얼로 시작해서, 이쁨 때문에 해피로 넘어왔다가, 현재는 라이트, 프로, 타입에스 모두 갖추게 됐네요ㅎㅎ;;
윈도우7 환경에 인터넷, 한글, 파워포인트 정도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 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혹시 자판 위에 키보드 스킨(?)을 사용하시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키보드와 마우스 위치, 그리고 독서대 세팅방식을 저도 따라서 바꿔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