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서 주문해 버렸습니다.
게시판의 글을 읽어보면 키보드계에서 산전수전 다 격은걸로 생각되는 고수들이 한결같이 칭찬하는 HHK Pro 말입니다. 지금 체리G80-3000하고 아테사클리어 쓰고 있는데 기분좋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에 HHK Pro에 관한 글들이 자꾸 올라오면서 자꾸 호기심이 생기는겁니다. 특히 얼마전에 장문의 HHK pro 무각인 사용기를 올리신 분.. 책임지세요!!! 결정적으로 그 글을 보고 나니 사고싶은 마음이 100배로 up 되는걸 느꼈거덩요.. 지름신의 사주를 받은듯한 글이었습니다.(잘 쓰셨다는 뜻입니다. 오해없으시길.. ^^;;)

제 생각에 HHK 무각인이라는 키보드가 참 희안한것이.. 외관만 보면 비쌀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 (ㅡ_ㅡ)? 키의 갯수가 적으니 재료비가 덜들어갈거고.. 무각인이라면 인쇄비도 빼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도 그걸 30여만원을 주고 구입해서 좋다고 사용하는걸 보면서.. 도데체 뭐가 그리 좋은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ㅡ_ㅡ;;
그래서 오늘 코자몰에 주문 넣었습니다. 궁금한건 확인해 봐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각인/무각인 사이에서 잠깐 고민하기는 했지만 이왕 질르는거 하드코어로 가자는 마음에 무각인으로 결정했는데, 적응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이 사이트 방문한지 한달 남짓되었는데 키보드 5개째 사고 있네요.. 흑~ ㅠㅠ 어쨌든 나중에 도착하면 사용해보고 소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