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나라에는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Cherry G80-3000에서 임시로 키캡을 뽑아서 사용 중인 Planck입니다.
케이스는 오렌지색이지만 화사하고 반짝거리는 색은 아닙니다.
받고 조립하고 나서가 진짜 문제가 시작되는 키보드이기도 합니다.
우선 직교 형태 배열에 적응해야하고, 적응 후에는 펌웨어 키맵핑에 관심이 생깁니다.
공식 메뉴얼을 따라하면 큰 문제없이 따라갈 수는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좀 높긴 하지만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키보드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하나는 massdrop.com입니다. 이 곳은 상시로 판매하는 곳이 아니기때문에 판매기간에 주문을 한 후에 공동구매 되는 방식입니다. 키보드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묶어서 판매합니다.
다른 하나는 olkb.com입니다. 원래 Planck 키보드를 디자인한 곳입니다. massdrop과 달리 항시 판매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현재 아노다이즈 알루미늄 케이스, 철제 플레이트, pcb만 판매하기 때문에 스페이스바용 스테빌라이저와 스위치, 키캡는 알아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xda는 dsa처럼 평면이지만 높이가 살짝 더 높은 정도로 상상하시면 될거 같아요. 장터에 나와있는 mito의 canvas 키캡이 xda입니다. 아직 포인트가 부족해서 글 내용까지는 전 못 봤습니다.
https://www.reddit.com/r/olkb/comments/5ng3fe/olkb_schedulecalendar/
OLKB 월별 스케줄표입니다. 스케줄표에 따르면 올해는 더이상 massdrop을 통한 Planck 판매는 예정되어 있지않네요. 그런데 올 가을에 Planck light 버전은 massdrop을 통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유투브를 통해서 공개했습니다. Cherry ML 스위치와 유사한 카일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를 기본으로 채택해서 더 작고 가벼운 버전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구경은 여기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1oJP-Rj0o
최근에 미니배열에 관심이 생겼는데
보통 배열인 40-50퍼나
플랭크 같은 배열중 고민이 되더라구요
매스드랍 공제 중인 peronic도 예쁘고
kbdfans에서 베타로 잠깐 풀었던 ddmircro는 50퍼 배열이라 딱이다 싶었는데 금새 품절되더라구요ㅠㅋ
kdbfans niu도 좋은 제품 같아보였습니다. 언급하신대로 가격도 상대적으로 착해서 좋아보입니다. 저는 케이스가 기울어진 것보다는 평평하게 누은 것을 선호하기도 하고 알루미늄 케이스가 좋아서 Planck를 선택했습니다. 저도 하나 사볼까 잠시 고민도 했습니다.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프로그래밍 가능한 40% 키보드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제품 같아요.
kdbfans niu와 planck 모두 qmk 펌웨어를 사용합니다. qmk 펌웨어 공식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따라하면 키 맵핑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깃허브를 통해서 펌웨어를 받아야 하고, 키맵 코드를 직접 수정해줘야 하며, 수정한 코드를 빌드해야 하고, Amtel Flip을 통해서 펌웨어를 넣어줘야 합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저는 찾아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계를 좀 복잡해보이지만 이 과정이 엄청나게 머리를 써야하는 작업은 전혀 아닙니다.
이전에 매스드랍에서 공제 진행하는 것 보고 궁금했는데 직접 조립을 할 수가 없는 환경이라 참여를 못하네요. Planck던 Preonic이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사용해보고 싶은 키보드입니다 ㅠㅠ
지금은 660 쓰고 있지만, 플랭크 같은 40% 배열도 언젠가는 써보고 싶네요... 국내에서는 직구로 구해야 하는지라 좀 어려운 점이 있네요
아직은 조립하고 이런게 귀찮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