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본어/중문 중에서 하나를 배우려고 합니다.
아는 선배의 말로는 한문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면서 일본어/중문을 배우지 않으면
쉬운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해서
하나를 해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문화적으로는 일본어보다는 중문이 맘에 듭니다.
(일본만화 보다는 중국무협, 홍콩느와르를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의 좀 그런 느낌도 있죠)
그리고 한문만 나오는 중문이 더욱 쉬울거 같기도 하구요.
일본어는 다른 글자를 60개(?)정도 외워야 하더군요.
그러나 일본어는 상용한자나 단어가 중국보다는 우리말에 더 가깝구요
어순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일본어, 중문이라는 차이점에도 나옵니다. 우리식 한자어라면 중문이 아니라
중국어 정도가 되어야 겠죠. 근데 언어를 부를때도 '글월문'자를 쓰더군요)
근데 예전부터 고려했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본어의 가나 글자중에서
한자랑 비슷한 글자가 있는데 그게 가나인지 순수 한자어인지 구분을 하기가
참 애매하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입구, 힘력, 저녁석과 비슷한 글자가 금방 눈에 띕니다.
대체 구분을 할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조언을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쪽이라면 일본어가 좀 필요하구요.(게임방면)
그냥 범용적 장래적은 중국어가 나은거 같아서요.
아는 선배의 말로는 한문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면서 일본어/중문을 배우지 않으면
쉬운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해서
하나를 해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문화적으로는 일본어보다는 중문이 맘에 듭니다.
(일본만화 보다는 중국무협, 홍콩느와르를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일제시대의 좀 그런 느낌도 있죠)
그리고 한문만 나오는 중문이 더욱 쉬울거 같기도 하구요.
일본어는 다른 글자를 60개(?)정도 외워야 하더군요.
그러나 일본어는 상용한자나 단어가 중국보다는 우리말에 더 가깝구요
어순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일본어, 중문이라는 차이점에도 나옵니다. 우리식 한자어라면 중문이 아니라
중국어 정도가 되어야 겠죠. 근데 언어를 부를때도 '글월문'자를 쓰더군요)
근데 예전부터 고려했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본어의 가나 글자중에서
한자랑 비슷한 글자가 있는데 그게 가나인지 순수 한자어인지 구분을 하기가
참 애매하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입구, 힘력, 저녁석과 비슷한 글자가 금방 눈에 띕니다.
대체 구분을 할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조언을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쪽이라면 일본어가 좀 필요하구요.(게임방면)
그냥 범용적 장래적은 중국어가 나은거 같아서요.
2004.12.20 07:57:14 (*.116.160.217)
平仮名와 片仮名를 외우는데 넉넉잡고 일주일이면 충분합니다. 漢字1945자를 외어야 하는것에 비하면 かな외우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かな와 漢字가 헷갈린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봅니다. 인터넷에 많이 있는 무료강좌를 참고해 한 일주일이라도 직접 공부를 해 본 후에 적성에 맞는것을 고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2004.12.20 09:02:15 (*.252.43.174)
이런 말이 있습니다. 중국어는 울면서 들어가서 나오면서 웃는다.. 일본어는 웃으면서 들어가서 울면서 나온다.. 시작할 때는 일본어가 약간 쉽다고 느껴집니다만, 일본어의 존칭관계나 동사변화 같은것이 대단히 복잡하지요. 중국어는 성조가 있고,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한자(번체)가 아닌 간체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배울때 많이 고생합니다. 하지만 문법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조금 쉬워진다고들 합니다. 어쨌거나 한자만으로 습득되는 언어는 없습니다...
2004.12.20 09:06:47 (*.252.43.174)
그리고 개인적으로 반드시 제대로된 학원에서 최소한 기초만이라도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개 독학했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외국어를 하는 사람을 못 봤습니다.. 아무리 생긴게 비슷한 글자들을 쓰지만, 엄연한 다른나라 말입니다.
2004.12.20 09:29:17 (*.174.189.53)
한자와 일본어는 헷갈릴 만한게 정말로 있는거 같은데요?? 컴퓨터상이나 활자상의 인터넷이면 조금 크기라든가 나을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손으로 쓰면 한자인지 일본어인지 구분을 하기 힘든게 있떠라구요.. へ 예를들어서 이거는 사람인인지 여덜팔인지 들입자인지 일본어(리딩은 아직 못함) ェ 이것도 장인공과 비슷 손으로 쓰면 한문인지 일본어인지 모름, カ 그리고 이것은 힘력, ロ 입구 ニ 두이, 정말 많군요.
2004.12.20 09:30:28 (*.174.189.53)
제가 확실하게 알고 싶은것은 일본어를 비하하거나 그런 목적이 아니라 일본어에서 한자와 같은 모양의 글자가 있으면 한자로는 그 글자를 절대 쓰지 않는다던지 하는 등의 규칙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던거죠.. 문맥적으로 그때그때달라요라고 하면 일본어는 조금 완벽하거나 깔끔하지 않은거 같아서 중문이 나은거 같네요..
2004.12.20 09:32:58 (*.174.189.53)
결론적으로 죄송하지만 nemissa님의 말씀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위에서 예를 들었듯이 일반 사람은 당연 햇갈릴듯합니다.. 위의 예에서 저는 지금 한글 입력 자판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ㄸ,ㅃ 을 입력한 후에 한자 키를 눌러서 전부 일본어로 입력한 것입니다..
2004.12.20 09:39:15 (*.122.61.62)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일본문자인 "가나"와 한자 사이에 비슷하게 생긴 것이 몇개 있어서 혼동을 유발할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한자를 변형(?) 시켜 만든 문자라 어쩔 수 없는듯 ^^)....조금만 공부해보면 절대로 헷갈릴 일이 없답니다...다만 위의 성시훈님 말씀처럼 처음에는 좀 쉬운듯 느끼나 점점 들어갈 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일본어 입니다.... 특히 한자읽기는 죽음이죠 일본일들 조차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구요......
2004.12.20 11:58:05 (*.152.56.196)
저는 중국어 간체가 더 외우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헷갈리는 문자들은 실제로 문장을 보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2004.12.20 12:01:35 (*.152.56.196)
잡설입니다만 중국어로 유럽계 인명이나 회사명 등을 써놓은 걸 보면 재미있더군요. NBA 중계같은 거 봐도 팀 이름이라든지 보면 그런 게 많습니다.
2004.12.20 12:30:29 (*.174.189.53)
중국어 간체는 똑같은 글자는 없지요.. ^^;; 그리고 중국에게 본받을게 외국 이름 같은것을 뜻으로든 어떻게든 자국어화 한다는게 높이 살만 합니다.. 발음이 비슷하거나 혹은 뜻이 비슷한 자기네 순수한 말로 잘 만들죠.. 그에 비해서 한국은 일본은 더심하죠 그냥 외래어 갖다 쓰기..
2004.12.20 12:34:55 (*.174.189.53)
그리고 또 중국 인명은 한국식 발음으로 읽으면서 일본 인명은 일본식으로 읽어주는게 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닌텐도같은것도 임천당으로 읽엇으면 좋겠구요.. 일본 총리같은 경우에도 소천순일랑으로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2004.12.20 12:35:27 (*.174.189.53)
중국에 대해서는 등소평, 양조위, 모택동 이렇게 읽으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왜그렇게 그쪽의 사정을 봐주고 맞추어 주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2004.12.20 12:48:02 (*.122.61.62)
예전에는 중국 인명이나 지명(??) 등을 이야기 할때 한자를 우리나라 발음되는 대로 읽었지만 요즘에는 중국식으로 읽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쩌민(강택민), 장쯔이(장자이) 등등.......
2004.12.20 12:50:28 (*.174.189.44)
네.. ^^ 근데 이상한 것은 일본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도 시도도 그런 movement조차도 없어서 너무 신기해서요.. 자민당은 한국어로 읽어주었네요.. 뉴스에서.. 일본정당이름..
2004.12.20 12:50:47 (*.122.61.62)
그리고 일본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 입니다...안중근 의사께서 제거(?)하신 이또오히로부미는 이등박문이라고도 읽습니다....현재 어느것이 올바른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4.12.20 12:57:37 (*.122.61.62)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네들 사정을 봐주는게 아닌 우리가 편하고 불러서 서로 오해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인명과 같은 고유명사는 최대한 원발음에 맞도록 읽어주는 것이 좋을 듯.....제 이름을 중국이나 일본사람들이 자기네 식으로 발음한다면 기분은 좋지않을 듯 하네요
2004.12.20 13:04:55 (*.122.61.62)
마지막으로 외래어 가져다 쓰기는 중국이나 우리네나 별로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중국인이 발음비슷한 한자로 쓰는 것이나 우리가 "한글"을 이용하여 외래어를 표기하는 것이나......최대한 비슷한 발음을 내도록 하는거죠 "자국의 문자"를 이용하여.............제가 중국어는 잘 모릅니다만...."불란서"라는 한자는 중국어로 읽으면 "프랑스"와 비슷한 발음이 난다고 하더군요...또한 코카콜라로 알려진 "가구가락"을 읽으면 우리네의 코카콜라랑 비슷한 발음이라고 들은 듯 합니다.....
2004.12.20 13:06:38 (*.122.61.62)
이야기가 많이 빗나간 듯 합니다.........암튼 중국어든 일본어든 Kyrandia 님께 필요한 언어를 택하시어 재미난 공부되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제가 좀 허접해서 알려드린 정보가 잘 못 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2004.12.20 13:15:18 (*.174.189.44)
^^ 네 이태석님 말씀은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순 왜래어가 아니라 그 왜래어가 한자어로 이루어진 경우는 당연히 우리의 발음이 있으므로 한자어로 이루어진 경우에만 우리 식으로 읽자는 거였죠.. ^^;; 특히 일본 같은 경우에 일본이라는 우리 발음이 있는데 니뽄이라고 읽으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한자어가 아시아의 공통어가 될수가 있으니 읽는것은 우리식으로 하자는게 제 의견이구요.. 필요한 언어를 배워야겠지만 어려운 점이 많네요.. 그리고 이태석님의 경우 가구가락 같은 경우 중국 발음 역이 코카콜라 비슷 무리 합니다.. 이경우도 한국식으로 읽은 경우가 되는데 일본단어의 경우는 한국식으로 읽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해서 안타 까울 따름입니다..
2004.12.20 14:02:52 (*.218.236.1)
한국어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와 일본어/중문은 전혀 다릅니다. 언어권마다 뜻이 제각기이기 때문에 한자는 아시아의 공통"어"가 될 수 없습니다. [Link:www.scieng.net]
2004.12.20 17:04:01 (*.174.189.53)
다들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 제가 어떤걸 배움에 있어서도 좀 신중한 편이라서요. 장단점 모두 파악이 잘 되었네요 한번 배워 보렵니다!!
2004.12.20 21:35:54 (*.209.134.105)
제가 중국어를 공부하면 가장 골치 아픈게 단순 회화만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고전을 많이 인용한다는 겁니다. 4자 8자로 축약하길 무척이나 좋아해서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이는 먼소릴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또 앞에도 이태석님께서 지적하셨지만 싫은 부분이 외래어에 대한 체계가 없다는 겁니다. 지명, 인명을, 부르는 사람 마음대로 음가로 부르기도 했다가 뜻으로 부르기도 했다가 해서 이게 무슨 뜻이야 한참 고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옥스포드 대학을 부를때 소(牛)자를 집어넣으니 이게 어느 대학이야하고 한참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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