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여름이 끝나는것만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불케이노만 지나면 가을이네요.




키보드에 또 유심히 봐야할 부분이 있나요? 

저는 심심하면 키보드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하거든요.
간혹 키보드를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얼마나 꽉 막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에 언급할 키보드부위 중에 사람들 대부분이
  별 관심도 없고 심지어 디자이너까지도 무시하는
하지만 자세히 알면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키보드 다리"

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100곳이 넘는 키보드제조관련 회사가 정말
교과서를 보고 만든 것처럼 전형적인 일반적인 다리입니다. 

이 구조가 일반 멤브레인이나 팬터는 괜찮아요
하지만 이 구조가 기계식으로 넘어오면 상황은 달라져요.



문제가 뭐냐면. 

1.  
규격이 너무 일정하다
2. 
1k이상을 받치기에 약한 구조
3.
너무 한정된 높이(보통1cm)
4. 
책상에 맞닿는 면적에 대한 데이터부재


이미지: 텍스트

맞춤형 제작을 지향하는 커스텀키보드계에서도 
다리에 대한 디자인이 거의 통일처럼 되어있어요.
마치 
"이게 정답이다라는 듯이" 
"이게 관례라는듯이"






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거는 MX보드 9.0인데요.
  커스텀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콘형다리형태인데요. 

"이게 뭐?? 이렇게 나올수도 있지"
보통 이렇게 생각할거에요. 

근데 이 부분은요. 결과만 말하면 
키보드 디자인에 대해서 수십만번 수백만번 
생각하고 고민하는 디자이너 머리에서 나와요

무슨말이냐면 보통 키보드 디자인할때 
/배열-외형디자인-전체사이즈-색상 /
딱 요 단계에서 멈춘단 말이죠.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역시 MX보드 8.0인데
제가 보기엔 거의 같은 디자이너일거에요. 

키보드다리를 저렇게 디자인한다는건 
다리가 단지 높이에"만" 국한되지않는다는걸 
알고 있는 사람이에요. 


제가 한 때 실험한 결과로 키보드 높이에따라 
또 다리가 책상에 맞닿는 면적이나 넓이에 따라 
키감이 변하는 데이터가 있었는데 
런웨이 걸려서 소중한 자료를 날려버렸긴했지만 
제 머리속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선 높이에 따라 키감과 타건음이 변하는데 
그 높이는 크게 3단계까지 분류되요. 


1.다리접었을때 
2.일반 높이 (보통의키보드높이)
3. 하이높이 

3단계 하이높이가 제가 기억하기로 
2cm였던가. 2.5cm였던가 흐릿한데 
보통의 다리는 1cm기준이에요..
높이도 어느정도까지만 키감이 변하지만 
일정높이 이상이면 변함이 멈춰요.

낮을수록 보강판맞을 느끼게 되고 
높을수록 스위치박스의 통울림을 
잘 느끼게 되요. 

착각하지 마셔야 할 것이 
보강판 통울림하고, 스위치통울림은 
얘기자체가 달라요. 

보강판 통울림은 그냥 "탱~탱~"이지만 
스위치통울림은 "통~통"이에요.ㅋㅋ^^:" 

대변하는건 아니지만 보통 통울림이 
좋다는 분들은 아무래도 이 스위치의 
통울림이 아닌가 합니다. 


 다리에대한 키감도 본체가 어느정도 
기본기가 갖춰진 키보드에 한해서지 
보통 그냥 생각없이 만든 키보드는 제외입니다. 
막만들었는 키보드는 다리펴나 접으나 ..아구...


키보드다리는요..
그냥 똑딱이처럼 그렇게 가볍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이걸 잘 살리면 키보드 옆모습..디자인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깨울수 있어요. 

키보드다리를 묵찍하게 크게만들어서 돌리는형태로 
디자인해도 되고 아예 샤프한 바형으로해도되고 
문제는 본체와 다리연결하는 부분에 힘이 커야되요.


현재까지 제가 보기엔 키보드 디자이너들중에 
이부분을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 몇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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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감을 벗어날법한 쪼금 깊고 일반적이지 않은 주제였는데 
여기서 부터 키보드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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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키 악코 - 지평선 디자인


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미지: 화면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좀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죠? 
네~ 제가 봐도  GMK의 노틸러스같네요. 

악코의 색상이 검정색과 보라색이거든요. 
악코는 GMK의 노틸러스를 보고 반했을거에요. 

어라?? 때마침 더키원 블루랑 궁합이 잘 맞겠네?

뭐~ 더키가 악코한테 디자인을 맡기면서 
별다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지 못해서 
성적이 부진했는데 이제는 어쩔수 없이 못먹어도 
그냥 따라하기로 가는 모양입니다. 

키캡은 속을보면 얼마나 시간과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수 있거든요? 
 급조하게 만들어진거 보이시나요?






2.
체리 mx 5.0

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이미지: 전화
3434343434.PNG


23213213323.PNG






이게 무슨 탱크를 연상하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세계적으로 체리팬들이 많이 있으니깐 
이거는 시간되면 알아서 리뷰가 많이 올라올거에요.^^







3.
레이저 블랙위도우 토너먼트 에디션 V2 TKL

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와...이;런 날이 결국에 오는군요. 

레이저는 올해로 실질적으로 게이밍시장을 평정했어요. 
로지텍의 마우스
커세어의 키보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레이저의 마스우/키보드

  개인적으로 팜레스트가 좀 인상적이였어요. 
제가 레이저를 인정하는건 게이밍기어회사치고 
키보드를 제법 잘 만들었다는거지 본격키보드회사에
비해서는 모자라는게 아직 많아요. 

그렇지만 뭐..게이밍기어로서는 
헤드셋.마우스 등등 깔맞춤할 때 
이 회사에 집중되지 않나 싶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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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너무 피곤해서 이번 소식은 여기까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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