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은 무선 기술이 많이 안정적이 되어서 가볍게 하는 게임에서는 무선도
충분히 쓸만 합니다만, 대전액션이나 FPS는 프레임까지 따져가면서
게임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역시 무선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식 클릭이요. 대체로 청축이라고 하는 것들이죠.
클릭감 이라는것이 경쾌함을 주기도 하지만, 키를 누르고 올라오는데는 저항으로 작용합니다
누를 때야 손가락으로 밀어 누르지만 올라오는것은 스프링의 복원력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키가 올라오는 속도가 아무래도 다른 방식들보다 미세하게 느립니다.
같은 키의 연타가 많은 액션이나 슈팅 장르에서는 이게 또 방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액션게임용 스틱들 보면 방향스틱에는 클릭감 있는 스위치를 써도
버튼에는 넌클릭을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ealForce 101
Mac/PC mini keyboard
Cherry g80 POS
Logitech DinovoEdge / K480
2018.03.25 09:30:57 (*.172.172.133)
저도 무선으로 격투게임은 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캡콤 프로투어 스파5 보니까 최정상급 중에서도 무선패드 사용하는 게이머가 있더라고요.
고수는 연장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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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같은경우에는 기계식 키보드 유행 초기에 많이들 하던 게임이 스타크래프트나 롤같이, 한번한번의 클릭이 중요한(+연타할만큼 쿨타임이 짧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청축이 꽤 각광받았는데(사실 X사의 홍보가 청축 위주였던것도 있고... 뭐 청축이 가장 멤브랑 차이가 현격하니까 입문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경우도 있죠), 사실 게임에는 궁극적으로는 적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분감이 필요하면 갈축 정도 쓰면 되고요. 리듬게임 하다 보면 청축으로는 진짜 글러먹었고, 갈축도 가끔 연타에 방해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fps같은 경우도 스텝을 수시로 밟아야 하기에 다른키는 몰라도 wasd는 적축으로 해주는게 좋죠, 청축같은거 쓰면 손가락 아파요(물론 스킬키는 청축이 더 좋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