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SLR 클럽에서 퍼왔다네요.
제가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곽한구만을 욕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정리해 봅니다.
들리는 얘기들이 모두 같은 얘기들인 걸로 봐서는 실제 이런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곽한구, 개그맨이지만 차 매니아고 정비 경력도 있다고 하네요.
국내 유명 슈퍼카 동호회인 OOO에도 송년회때 차를 좋아해서 무보수로 출연했었다고 하네요.
튜닝샵에 정비 문제로 벤츠CL 차량이 입고되었고, 부품 수급(수입)이랑 수리가 일주일 이상 걸린다하여
차를 맡겨두고 갔는데, 주행은 가능한 상태였다네요.
그 차량은 차 주인(30살,카센터운영)이 직접 맡긴게 아니라 2-3년 전에 중고로 판매한 딜러에게 수리를 요구해
그 딜러가 대신 수리를 맡겼던거라고 합니다.
그 샵에 자주 드나들던 곽한구가 여자를 소개 받기로 했던 상태라
샵 사장은 아는 동생(중고딜러)이 가져온 차라며, 키를 내주며 며칠 조심해서 타라고 했고,
며칠 후 수리 일정보다 빨리 방문한 차주가 차가 없자 도난신고를 해버렸다네요.
샵과 중고 딜러는 변명을 못했구요.
사장의 아는 동생 차라고 하니 마음 편하게 타고 다녔던 곽한구는 도난 신고 사실도 모르고
여친 태우고 운전하다가 경찰 검문에 걸린거구요.
상황 파악한 곽한구는 샵 주인이 업계에서 매장당할까봐 본인이 모든 것을 시인하고 넘어간거구요.
아시겠지만 이런 일이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고객들에게는 업체 뿐만 아니라 미케닉까지 업계에서 완전히 매장당합니다.
훔쳐간 차는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신차가 2억7천만원짜리 차량이지만,
01년식 구형 CL이고 중고가 3천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CL 차주는 곽한구가 샵 단골이고 사장이랑 친한 점 때문에 샵이 키 내준거 눈치채로 수리비 등 합의금 5천을 요구한 상태구요.
곽한구는 모든 혐의를 자신이 직접 한거라 인정하고, 불구속 상태로 풀려나서 주변에 돈 구하고 있다네요.
샵 사장이 물어주겠다고 하는데 본인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 본인이 책임지겠다며 직접 합의를 하려고 한답니다.
자기를 생각해서 차를 내준 샵 사장과의 의리 때문에. 안산에 있는 샵이래요.
차주는 30살이고 그 역시 카센터 주인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돌고있는 얘기에요.
곽한구의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도 분명한 잘못이 있고 책임이 있지만 실제 본인 잘못과 책임보다 더 큰 죄를 의리때문에 뒤집어 쓰고 있고,
방송을 하는 개그맨이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2억 7천짜리 차를 훔쳐 끌고다닌 무뇌아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어디서 흘러들은 얘기가 아니라 관계자로부터 직접 아는 사람이 한 얘기라서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네염~
----------------------------------------------------------------------------------------------------------------------------------------------------
뭐 출처도 명확하지 않고, 그냥 카더라 통신인데,
읽어보니 대충 상황이 설명이 되는듯 합니다.
그냥 타고싶어서 탔다고 시인했다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훔치려고 했으면 차번호도 바꾸고 경찰 검문에 순순히 응하지도 않았겠지요.
뭐, 여튼 결론이 났으니 어찌 풀려가는지 상황을 봐야겠죠...
제가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곽한구만을 욕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정리해 봅니다.
들리는 얘기들이 모두 같은 얘기들인 걸로 봐서는 실제 이런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곽한구, 개그맨이지만 차 매니아고 정비 경력도 있다고 하네요.
국내 유명 슈퍼카 동호회인 OOO에도 송년회때 차를 좋아해서 무보수로 출연했었다고 하네요.
튜닝샵에 정비 문제로 벤츠CL 차량이 입고되었고, 부품 수급(수입)이랑 수리가 일주일 이상 걸린다하여
차를 맡겨두고 갔는데, 주행은 가능한 상태였다네요.
그 차량은 차 주인(30살,카센터운영)이 직접 맡긴게 아니라 2-3년 전에 중고로 판매한 딜러에게 수리를 요구해
그 딜러가 대신 수리를 맡겼던거라고 합니다.
그 샵에 자주 드나들던 곽한구가 여자를 소개 받기로 했던 상태라
샵 사장은 아는 동생(중고딜러)이 가져온 차라며, 키를 내주며 며칠 조심해서 타라고 했고,
며칠 후 수리 일정보다 빨리 방문한 차주가 차가 없자 도난신고를 해버렸다네요.
샵과 중고 딜러는 변명을 못했구요.
사장의 아는 동생 차라고 하니 마음 편하게 타고 다녔던 곽한구는 도난 신고 사실도 모르고
여친 태우고 운전하다가 경찰 검문에 걸린거구요.
상황 파악한 곽한구는 샵 주인이 업계에서 매장당할까봐 본인이 모든 것을 시인하고 넘어간거구요.
아시겠지만 이런 일이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고객들에게는 업체 뿐만 아니라 미케닉까지 업계에서 완전히 매장당합니다.
훔쳐간 차는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신차가 2억7천만원짜리 차량이지만,
01년식 구형 CL이고 중고가 3천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CL 차주는 곽한구가 샵 단골이고 사장이랑 친한 점 때문에 샵이 키 내준거 눈치채로 수리비 등 합의금 5천을 요구한 상태구요.
곽한구는 모든 혐의를 자신이 직접 한거라 인정하고, 불구속 상태로 풀려나서 주변에 돈 구하고 있다네요.
샵 사장이 물어주겠다고 하는데 본인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 본인이 책임지겠다며 직접 합의를 하려고 한답니다.
자기를 생각해서 차를 내준 샵 사장과의 의리 때문에. 안산에 있는 샵이래요.
차주는 30살이고 그 역시 카센터 주인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돌고있는 얘기에요.
곽한구의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도 분명한 잘못이 있고 책임이 있지만 실제 본인 잘못과 책임보다 더 큰 죄를 의리때문에 뒤집어 쓰고 있고,
방송을 하는 개그맨이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2억 7천짜리 차를 훔쳐 끌고다닌 무뇌아가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어디서 흘러들은 얘기가 아니라 관계자로부터 직접 아는 사람이 한 얘기라서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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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출처도 명확하지 않고, 그냥 카더라 통신인데,
읽어보니 대충 상황이 설명이 되는듯 합니다.
그냥 타고싶어서 탔다고 시인했다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훔치려고 했으면 차번호도 바꾸고 경찰 검문에 순순히 응하지도 않았겠지요.
뭐, 여튼 결론이 났으니 어찌 풀려가는지 상황을 봐야겠죠...
인생의 절반은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남은 내 인생의 절반은 어디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
항상 당신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From Marty ([ 찡찡 ]™)
▶ LEOPOLD FC660C
▶ 필코 마제스터치 닌자 풀배열 넌클릭(적축)
▶ 필코 마제스터치 풀배열 넌클릭(갈축)
▶ 필코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넌클릭(갈축)
▶ M10 리니어(변태 흑축)
▶ 질러나우 리니어(흑축)
2009.06.17 20:55:59 (*.184.16.242)
음...이게 사실이기를...
그 기사보고 참 어이없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모르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 기사보고 참 어이없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모르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2009.06.17 21:49:52 (*.64.222.12)
언제나 느끼는 점이지만 기사는 기자의 상상력의 산물인것 같습니다.
진실은 이쪽과 저쪽 말을 들어보고 목격자 말을 종합해봐야 겨우 밝혀질까 말까인데, 기사 한줄로 사람 하나 병신 만들기는 참 쉽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고 어떻게 밝혀질것인지.. 아님 그냥 곽한구 한사람의 파렴치한 범죄로 끝날 것인지..
지켜봐야줘.. 뭐..
진실은 이쪽과 저쪽 말을 들어보고 목격자 말을 종합해봐야 겨우 밝혀질까 말까인데, 기사 한줄로 사람 하나 병신 만들기는 참 쉽습니다.
이번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고 어떻게 밝혀질것인지.. 아님 그냥 곽한구 한사람의 파렴치한 범죄로 끝날 것인지..
지켜봐야줘.. 뭐..
2009.06.17 22:02:32 (*.248.153.234)
본문 글은
'CL 차주는 곽한구가 샵 단골이고 사장이랑 친한 점 때문에 샵이 키 내준거 눈치채로 수리비 등 합의금 5천을 요구한 상태구요.'
이부분 때문에 신빙성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네요.
합의금5천만원 요구는 사실이 아니라는 차주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906170224
'CL 차주는 곽한구가 샵 단골이고 사장이랑 친한 점 때문에 샵이 키 내준거 눈치채로 수리비 등 합의금 5천을 요구한 상태구요.'
이부분 때문에 신빙성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네요.
합의금5천만원 요구는 사실이 아니라는 차주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906170224
2009.06.17 22:40:39 (*.5.143.129)
논리적으로 봤을 때는 본문의 스토리에 힘이 실리기는 하지만
워낙 똘아이가 많은 세상이고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상이니 진실은 언제나 저 너머에
워낙 똘아이가 많은 세상이고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상이니 진실은 언제나 저 너머에
2009.06.18 00:09:00 (*.128.197.90)
두사람이 친하긴 친한가 봐요, 의리도 지키려고 하고...
하지만 어쨌든 남에차 타다 딱 걸렸으니... 인정하고 물어줄건 물어주고 해야죠.
원래 100만원 짜리 해먹어도 변호사가 달라들면 500정도는 가뿐이 뽑아주지 않을까...
하지만 어쨌든 남에차 타다 딱 걸렸으니... 인정하고 물어줄건 물어주고 해야죠.
원래 100만원 짜리 해먹어도 변호사가 달라들면 500정도는 가뿐이 뽑아주지 않을까...
2009.06.18 08:10:57 (*.88.160.15)
허나.. 곽한구가 사장의 얘기 "아는 동생의 거다.." 라는 말에서
수리 입고된 차량이라는 것을 몰랐을리가 없을거라는 얘기지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도 아닐테고말이죠..
카센터 사장과 곽한구가 합의금은 뭐 알아서 해야겠고
이번 일로 이런 병폐는 없어졌으면..
이해 할 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 차가 자신의 차라고 생각을 해보면..
그리고, 곽한구도 더이상 여론의 뭇매를 맞는 일이 없이 다시 개그를 할 수 있었으면..
수리 입고된 차량이라는 것을 몰랐을리가 없을거라는 얘기지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도 아닐테고말이죠..
카센터 사장과 곽한구가 합의금은 뭐 알아서 해야겠고
이번 일로 이런 병폐는 없어졌으면..
이해 할 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 차가 자신의 차라고 생각을 해보면..
그리고, 곽한구도 더이상 여론의 뭇매를 맞는 일이 없이 다시 개그를 할 수 있었으면..
2009.06.18 08:45:55 (*.132.172.204)
'곽한구는 샵 주인이 업계에서 매장당할까봐 본인이 모든 것을 시인하고 넘어간거구요'
다른 것은 몰라도 위의 내용은 도무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부모님이나 자식의 죄를 뒤집어 쓰는 경우는 있다지만 샵사장과의 의리 때문에 모두 뒤집어 쓰다뇨?
그러면 공인인 자기한테 돌아올 엄청난 질타와 가족들의 고통,
그리고 생업인 방송활동을 완전히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과연 어떤 사람이 혈연관계도 아닌 사람과의 의리 때문에 도둑놈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쓰겠습니까?
마약사범이나 도박중독보다 도둑질이란게 죄질이 더 나빠보이잖습니까?
처음에 저는 언론 보도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공인의 행동으로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사건이므로
곽한구씨가 평소에도 도벽이 있나보구나 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부유한 가정주부 중에도 생리 중 도벽이 있는 것처럼
열쇠가 꽂혀 있는 차를 본 순간 거의 무의식적으로 고질병인 도벽이 발생해서 그리 행동을 했다구요.
제 추측도 어거지일 수도 있지만 공인이 - 그것도 한창 인기있는 - 그리 비싼 차를 훔친다는 것도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니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위의 내용은 도무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부모님이나 자식의 죄를 뒤집어 쓰는 경우는 있다지만 샵사장과의 의리 때문에 모두 뒤집어 쓰다뇨?
그러면 공인인 자기한테 돌아올 엄청난 질타와 가족들의 고통,
그리고 생업인 방송활동을 완전히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과연 어떤 사람이 혈연관계도 아닌 사람과의 의리 때문에 도둑놈이라는 누명을 뒤집어 쓰겠습니까?
마약사범이나 도박중독보다 도둑질이란게 죄질이 더 나빠보이잖습니까?
처음에 저는 언론 보도를 보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공인의 행동으로는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사건이므로
곽한구씨가 평소에도 도벽이 있나보구나 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부유한 가정주부 중에도 생리 중 도벽이 있는 것처럼
열쇠가 꽂혀 있는 차를 본 순간 거의 무의식적으로 고질병인 도벽이 발생해서 그리 행동을 했다구요.
제 추측도 어거지일 수도 있지만 공인이 - 그것도 한창 인기있는 - 그리 비싼 차를 훔친다는 것도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니까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나름 잘나가는(?) 개그맨인데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저런 상황이라면 이해가 가더라구요
일단.. 불구속으로 풀려난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무엇보다도.. 가장 충격적이였던건..
곽한구가 27살이라는거 ;; 저보다 어리다는거..... 뭘 먹었길래 저렇게 삭았는지.. 하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