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보드 위쪽 바닥 양쪽에 높이 조절 하는게 있잖아요.
전 이때까지 한번도 안써봤는데 이게 용도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하고 안하고 차이가 뭐에요?
노바터치와 큐센 k5000 사용 중인데요.
노바터치는 던파하고는 맞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보통 바닥 까지 치기에.
그리고 큐센 k5000은 던파할 때만 쓰는데
던파할 때 키의 대표적인 키와 단축키가
QWERTY(확장스킬슬롯단축키)
ADSFGH(기본스킷슬롯단축키)
ZXCV(스킬, 공격, 점프, 크리쳐)
인데 보통 손을 ZXC에 약지 중지 검지 두고 쓰거든요.
다리를 세울 경우 그런데 QWERTY 누르기 좀 더 편하려나요?(몸쪽으로 더 가까워 지려나요?)
H, Y가 멀고 누르기 불편해서 세우면 좀 더 편해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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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다리는 어떤 키가 어떤 입력을 하는지 자판을 외우지 못한 사람들이 키캡에 인쇄된 글자를 좀 더 편히 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인체공학적으로는 키보드 뒤가 낮을 수록 손목 및 근육과 신경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더 편리합니다. 즉, 다리를 접거나 오히려 앞쪽을 높일 수록 타이핑은 편하지만 키캡의 글자가 안보이며, 다리를 펴거나 뒤가 높을 수록 글자는 잘 보이지만 손은 아파집니다.
물리적으로는 이러하나 의식적으로 뒤가 높으면 편하다는 착각이 널리 알려져있어서... 특히 스탭 스컬쳐가 적용된 키캡이면 뒤가 높아야된다~ 이렇게 잘못 알고 계신 분도 많지요. 재밌는건 그렇게 믿으면 손도 그게 더 편한 것 처럼 느껴져서... 점점 더 믿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