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l처음 쓴 질문 글입니다. l
안녕하세요.FC660m 질문 합니다.(2015년 12월달 구매)
키를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fn 키를 눌럿다 떼면 입력이 중단 됩니다.
예을 들어,W키를 계속 누르고 있다가 fn키를 눌렀다 떼면 입력이 멈추고,다시 w키를 눌러야 작동합니다.
이거 은근히 신경 쓰이네요.총 겜 할때 fn키누르고(f2 무기구입) 앞으로 빨리 전진 해야 되는데,
fn키를 데면 바로 멈춰 버리니...참...
원래 쓰던 청축은 이런 증상 없습니다.(참고로 원래 쓰던 청축은 2년 전에 구입한 모델입니다.)
각종 커뮤니티 물어본 결과 신형에서만 이런 증상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a/s 될까요?
오전에 통화후 이런문제 레오폴드 측에서 인정했습니다.
근데 설계결함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용상에 불편하면 1차 택배비를 내고 예전 기판으로 교체 해준답니다.
제가 2500원 택배비가 없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새로 설계한 기판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왜 고객한테 1차 택배비를 지불 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새로 설계한 키보드에 이런 문제가 있으면 공지를 띄워서 리콜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 같은 불편한 사람은 교체 받을것이고,불편 하지 않은 분들은 그냥 쓰겠지만.
뭐 이게 대수냐 하는 분들고 있겟지만..예전 청축 쓸대는 이런 불편함이 없엇습니다.
제가 총 게임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러쉬를 갈때 예전 구입한 무기를 그대로 살려면 f2 를 눌러야 합니다.
예전 청축쓸대는 그냥 앞으로 전진하면서(W키) fn키+2=f2 무기를 구입하면서 계속 앞으로 갈수 있엇습니다.
새로나온 이 키보는 이게 안됩니다..가다가 멈춥니다..
똑같은 모델,똑같은 상세페이지...저는 당연히 예전과 똑같을거라고 믿고 샀는데..이런 결함이 있다니..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의문입니다.
일단 키보드 인풋에서 '레이어' 라는 개념은 있지도 않을 뿐더러, fn키는 펌웨어에서 처리하는 가상의 키일 뿐 입력신호도 없습니다. fn키를 누른다고 해서 다른 키의 입력이 끊기는 것은 일반적인 설계에서 납득 불가능합니다. 흔히 말하는 USB 키보드의 6키(+기능키) 동시입력에서도 fn키는 press 코드 자체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키로 치지 않습니다. fn을 누를 때 다른 키의 입력이 끊긴다면 하드웨어 문제인 경우 fn키와 같은 라인의 다이오드가 잘못되어 고스트키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 같고, 펌웨어 문제인 경우라면 코딩 잘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판을 보면 정확하겠지만요. 이게 설계결함이 아니라면 이런 기능을 "intended behavior"로서 일부러 넣은 이유를 충분히 설명받아야합니다. 또 이 경우 키보드 광고에 n키 롤오버를 지원한다고 표기해두었다면 사실 그러지 않은 것이니 허위광고가 되겠습니다. 아이폰은 왜 갑자기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키보드를 만드는 사람이 "나는 안쓰니까" 특정 기능을 빼거나 간소화해서 만들 수는 있습니다만, 공제할때 만드는 자작품이면 모를까 대량생산하는 제품에서 그러면 안되죠. 심지어 공제를 할 때도 돈 받고 팔땐 사전에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되는데 mass product에 이런 비상식적인 오류가 있으면 그건 심각한겁니다.
그리고 무슨 배열로 무슨 작업을 하든지 그건 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미니 배열로 게임을 하지 말라는건 못생겼으니 여자친구 사귀지 말라는 얘기랑 같은겁니다. 말이 안되는거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malheur 님의 설명이 다소 이상하여 한마디 적습니다.
Fn 키는 Function (기능) 키 이기 때문에
Fn 이 눌렸다는 상황자체가 "(어떤) 기능을 사용하겠다" 라는 신호를 '사용자가 키보드에게' 준것입니다.
키보드는 상황판단을 할 기준이 없는 기계이니,
'키보드의 올바른 기능 사용을 위하여' 기존의 입력을 차단하는것이 당연하지요.
예를들어,
Fn+e = ScreenShot ,
Fn+W = System Stop 이라는 기능이 있다 가정했을때,
W 를 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Fn+e 가 눌리게 되면,
WWWWWW + Fn + (e or W) +WWWWWW 이런 상황인건데,
W 가 눌리고 있는 상황이면 Fn+W 가 될수도 있고, Fn+e 가 될수도 있는겁니다.
malheur 님께서는 이럴때. 어떻게 동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인지 의문입니다.
제눈엔 오히려 이전에 되었다는 설명이 버그로 보입니다만...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미니배열키보드는 키 하나하나에 '레이어' (계층)을 설정해서 우선순위를 지정할수 밖에 없는겁니다.
대표적인게 Fn 키가 되겠지요.
...아마 위의 '레이어'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마디만 더 하자면.
"미니 배열로 게임을 하지 말라는건 못생겼으니 여자친구 사귀지 말라는 얘기랑 같은겁니다." 라고 해주셨는데.
미니배열로 게임을 하지 말라는건,
미니배열은 작은 사이즈안에 풀배열만큼의 기능을 집어넣은것이니.
게임중에 원하지 않았던 동작을 할 가능성이 높아 하지 말라는겁니다.
못생겼으니 여자친구를 사귀지 말라니..
이말은 왜 여기에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미니배열로 게임하셔도 됩니다.
미니배열의 기능으로 인해 게임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을
미니배열 키보드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만약 fn + W에 어떠한 기능이 있다면 W를 누르는 도중에 fn을 눌렀을 때 W의 입력이 멈춰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경우 목적이 분명히 있고 납득도 가능하기 때문에 intended behavior가 맞구요. 예를 들어서 1을 누르다가 fn을 눌렀다면 fn + 1이 F1이기 때문에 1이 멈추는게 맞죠. 그럼 해당 키보드에 fn + W에 할당된 키가 있는지가 관건인데요. 그런 기능이 없다면 그렇게 동작해야 할 이유가 없고, 또한 상식적으로도 관행적으로도 - 심지어 같은 키보드의 과거 생산분과 비교하여 - 별도의 고지 없이 독특하게 동작하게끔 만들었다면 그건 잘못입니다.
둘째로 예를 드신 W를 누르는 도중에 fn + E를 누르는 상황에서 W의 입력이 취소되어야 한다는 예는, 애초에 조합키(동시키입력) 자체를 부정하는 상황입니다. fn을 눌렀을 때 다른 키의 입력이 끊기는게 정상이라는 것은 Alt + fn + 4로 Alt + F4를 쓸 수 없는게 맞다는 말과 같습니다.
셋째로, 인용을 해보면 "게임중에 원하지 않았던 동작을 할 가능성이 높아 하지 말라는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하라 하지 말라를 왜 마음대로 명령하시는거죠? '~가능성이 높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라면 몰라도 하든 말든 그건 쓰는 사람 마음입니다. 제조사에서 게임에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문을 표시한 상황에서 억지로 하다가 안된다고 투덜거리는건 쓰는 사람의 문제가 맞지만 이건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추가로 아래에 레이어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키보드 펌웨어에서 fn키의 동작은 그냥 if로 처리합니다. 4 스위치가 눌렸다면 if로 fn 스위치가 눌렸는지 보아 눌렸다면 F4를 전달하고 아니라면 4를 전달합니다. 따라서 fn 기능이 할당되지 않은 키(위 상황에서의 W키)에서는 동작에 fn 자체를 감지하지 않기 때문에 눌렸든 말든 아무 관계가 없어야 정상입니다.
워워~ 잠시 중재하러 왔습니다 ㅎㅎㅎ
레이어는 어떤 걸 말씀하시는 지 모르시겠지만 H/W적으로든 S/W적으로든 레이어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PCB기판을 뜰때도 공간이 부족하기때문에 레이어를 나누어서 작업하지요)
제가 fc660m 제품을 안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wasd키에도 fn키를 적용하여 기능이 들어가 있나요?
만약 기능이 들어있다면 폐인교주님 말씀대로 멈춰야 하는게 당연한 이야기 이구요...
wasd에 따로 기능이 없다면 굳이 멈춰야 할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미니배열 키보드가 게임용은 아니지만 그건 사용자의 자유이고...
사용자가 불편함이 있었고 레오폴드 측에서 해결 해 주겠다 결심했으면
택배비정도는 자사부담으로 해서 교체해 드리는게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그리고 키드규님이 미니배열 키보드보다 정배열 키보드를 사용해보라 하신건
비꼬는 것 보다 추천하시는 걸로 보여집니다 ㅜㅜ
여러모로 모든분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바이고,,,
싸우지 말아주세요 으헝헝...
전 게임을 별로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그런 문제점이 있었군요... 집에 있는 미니배열중 괴수가면님 B.face X2 기판을 사용한 커스텀이 있는데 이녀석도 fn키를 눌렀다 떼면 누르고있던 다른키는 입력이 중지되는군요.
음... 그냥 제 생각인데, 이건 그냥 키보드의 특성이 바뀐것일뿐, 결함이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형은 됬는데, 신형은 안되니 사용자입장에서는 짜증은 나는데, 결함이나 문제가 될려면 펑션키를 누르고, 입력하려던 키(여기서는 F2키가 되겠네요.)가 입력이 되지 않아야 결함이나 문제가 되는거지, 일단 그전에 입력하던 키가 멈춰서 그렇지, 입력은 되잖아요? 그러니 결함이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네요.
오늘 오전에 레오폴드 측에서 전화와서 10여분 통화 끝에,결론은 구매자가 1차 택배비 내고,레오폴드측에는 이를 결함 또는 레오폴드측의 잘못이 없다 입니다.
레오폴드 측:대중적으로 사용 하는 키 조합이 아니니,이건 문제 될거 없다.게임 전용 키보드로 출시 된게 아니니,완벽한 테스트 가 불가 했다.(그럼 상세 페이지에(광고) 게임에 관한 N키 롤 오버 기능은 왜 넣어셨는지?)
이 글을 보니까 저도 예전에 700R 사용할때 버그가 있어서 팔았던 기억이 나네요.
700R 화이트 갈축이었는데 키감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키보드 중에 제일 좋았었죠 ㅎㅎ..
fps 게임 할 때 보면 aswd와 shift , alt 를 동시에 누르면서 섞어 쓸 일이 있는데
700R로 그렇게 누르다보면 갑자기 동시에 눌리는 다수의 키 중에서 a만 입력된다거나 d만 입력되면서
손가락을 다 떼어도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움직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기성품은 마제만 썼네요 ㅎㅎ..
FC900R 사용중인데... W를 누르고 있다가 Fn키를 눌렀다 떼니, W키 입력이 중지 되네요.
사무실에서 FC750R과 구형 FC660M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재미난 이슈네요.
문제 지적은 아니고, Fn키를 떼면 중단되는 것도 당연히 맞는거 아닌가요?
결함이 아니라 Fn키를 누르면 레이어가 바뀌는건데, 논리적으로 당연한거고, 구형 기판에서는 잘 되던게 신형에서는 안된다고 하면 아이폰에서도 그러한 사례들이 전부 불량으로 처리 되었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미니배열로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쾌적한 게임 환경은 배열이 제대로 된걸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