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답은 없지만 기계식 키보드 케이스와 보강판은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져 단단하고
안정적인 키감을 제공하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뭐 이제는 동호회에서 흔한 알루미늄 케이스나 보강판에서는 이 부분이 좀 더 뚜렸해지고요.
아 근데 이게 괜찮긴 한데
또 체리 G80-3000이나 Poker, Pure 같은 흐물텅 케이스와 무보강 PCB도 썩 괜찮네요.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제 부터 Pure의 흐물텅 케이스와 무보강 PCB가 손에 착착 붙네요.
때문에 잠시 다른 단단하고도 탱탱한 키보들들은 소박을 맞고 있는 상태입니다.
꽉 짜여진 슈트를 입다가 아주 편안한 케쥬얼을 입는 듯한 느낌이랄까..
어쨌던 매일 매일 마음은 바뀌고 원하는 키감도 바뀝니다. ^^:
사람도 간사하고 손가락도 간사하네요. ㅎㅎㅎㅎ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
2012.07.18 09:38:21 (*.241.147.42)
칸트님~ 비유가 너무 좋습니다. ㅎㅎ
저도 너무 정장만 입었는지, 편안한 차림이 요새 끌리더군요!!
그런데 확실히 편안한 차림은 오래 갈 것만 같습니다. ^^*
2012.07.18 09:52:02 (*.143.156.84)
ㅋ~편안한 케쥬얼...공감 100% 입니다. 전 무모강이나 이에 가까운 쪽을 선호합니다. 해피, 포커, 체히순정....자동차도 소프트 서스펜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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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파를 그리듯이 취향이 왔다갔다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기 전에 멈춰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