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의 제목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인건 아시죠?
같은 원작을 영화화 한거라 스토리는 크게 다를게 없겠지만
그래도 새로 시작되는 시리즈라 기대를 좀 했습니다. 물론 식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고요.
원작을 직접 보진 않았지만 찾아보니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은 우리가 알고있던 것과 다르게
거미줄을 손목에서 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되었죠.
다시말해 거미줄이 스파이더맨 몸안에서 생성되는게 아닌
일종의 거미줄발사 장치를 만들어 그걸 손목에 착용하고 발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바로 이부분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도 그대로 일치하는 부분 입니다.
또한 마블코믹스에서 제목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으로 나와있는데 제목도 그대로인 것이죠.
서론이 길었네요.
화질(?)은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보다 당연히 선명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시리즈중 처음으로 3D로 상영되는 영화인데요 이 점은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닥 3D 특화(?) 영상이 아니어서 선명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는
선명한 2D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토리는 아무래도 새로운 시리즈의 첫편 이라 그런지 스파이더맨의 탄생 비하인드와 인물 관계에 대해
다소 무게를 주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악당인 "리자드 맨" 이 등장해서 그건 좀 새로웠네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기존의 스파이더맨 1편 보다 조금 더 좋았습니다. (2편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지만요)
스토리와 액션의 비율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1편이니까요)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쯤 스파이더맨의 공중영상을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주는데 정말 멋있었네요.
아참 그리고 영화 끝난후 숨은 영상이 있으니까 화장실이 급하신게 아니라면 보고 나오세요.
수트도 더 멋져진 것 같아요.
커스텀을 써보는 그날까지... run!. devil(?) run...
지방이라 촌삘나는 직원들만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광주 왠만한 메이저 극장들도 스탭롤 올라감과 얼른 관람객들 나가라고 조명 다 켜고 음향 죽여버립니다.
서울은 많이 배운직원들이라 스탭롤 감상시켜주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인줄 알았는데
처음 스파이더맨 1스토리에 주인공만 바뀌고 무용담만 살짝 바뀐거 같아 조금은 실망 했었어요
영화 봤을떄 제일 맘에와 닿았던 대사가 ㅎㅎ
크레인을 도로쪽으로 돌려 스파이더맨이 건너 갈 수 있게!
음...스파이더맨 영화의 처음부터 다시 버전이 되는 거군요...영화 끝나면 더 앉아 있어야 하나 고민되는데...힌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