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윤활을 하자는 모 회원님의 서명인가가 생각이 나서

저소음 윤활된 해피1 쓰느라 보관용으로 전락한 해피2를 꺼내서 크라이톡스로 윤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윤활 후 3시간 정도 지난 뒤 키캡을 착장하고 살짝 타건해 보니 해피 신동품 특유의 소리가....

그 도각도각하면서 세라믹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거의 나지 않네요...ㅠ

괜히 했다는 후회가...ㅠ

며칠 두었다가 타건하면 나아질까 하고 넣어 두었지만...되돌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해피2도 각링 착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활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도덕의 경계에서 주저하지 않는 자가 힘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