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식구들과 함께 1박 2일로 무주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무주구천동 계곡에 발 좀 담그려고 했는데,

올라오는 길에 대전 구장에 가서 야구 보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모두 .... ㅠㅠ


그래도 오래간만에 밖에 나가니 좋기는 하군요.


아직 성수기도 아니고, 평일이었고, 비도 와서인지

사람도 차도 별로 없어서 한갓지고 좋았습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 옆으로 느긋하게 드라이브도 잘 하고,

중간에 맞은 비 덕분에 세차도 잘 했습니다.


숙소에서 인터넷이 이상하게 안되어서 2일만에 키보드매니아 들어왔습니다.

(뭐 중간에 잠깐 폰으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화면이 너무 작아서 오래보기 힘드네요)

그 동안 보지 못한 글도 많고, 물건도 많이도 올라왔었네요.

뭐... 살 것은 별로 없지만 눈팅 잘 하고 있습니다.


* 머루와인 시음장 (겸 판매장)에 갔다왔는데, 4시 30분에 갔더니 거의 마감시간이더군요.

5가지 와인 시음인데, 늦어서 3가지만 시식시켜 주네요. 가실 분은 더 빨리 가시기를...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시음하는 곳에서 아이스바나 슬러시로 바꿔주네요. 요건 좋더군요.


* 오는 길에 무주에서 치맥을 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낮이어서 그런지 영업하는 곳이 없어요.

할 수 없이, 문닫은 페리카나 치킨 옆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치킨과 버거 먹고 왔습니다.

거기까지 가서 롯데리아에서 먹으니 조금 허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