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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왔뜨랍니다. 결재 후 5일정도 걸린거 같네요. 운송장 조회하니 나오지도 않던데, 어느새 도착해버린 키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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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만족스럽네요. 키캡이니까 사실 상자같은게 오면 오히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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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뒤집어서 안을 보았는데.. 왜 이리 새하얀가요... 보통 하얀 부분은 안쪽에만 칠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이건 키캡 내부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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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 투여!!!! 제가 보던 체리 이중사출 키캡이랑 틀린거 같은데.. 설마 자체 제작을 했다거나....

모든 키캡 내부가 다 이렇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레드 ESC나 RGB 이중사출이랑 비교해보니 색깔 키캡들이 왜소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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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2(윈키제외)키 중 저 키 하나만이 이중사출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이 키는 이중사출이 안되나요?

오른쪽 Ctrl과 윈도우 키 사이에 있는 키입니다.(마우스 왼버튼과 같은 기능을 하죠)

뭐야 설마 잘못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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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착용샷에서........레오폴드 시리즈는 스페이스바와 캡스락이 호환 안된다는 것을 발견했네요.

대충 알고 있었는데 받고나서 끼우려고 하다보니 그제서야 깨닫고 급 후회...

이것으로 인해 체리 스탠다드를 사야할 명목이 생겼습니다.

 

결국 캡스락과 스페이스는 기존 FC300R를 끼워놨네요.

 

장점

1. 너무 두꺼워 뭐야 이거 무서워....

2. 선명한 각인

3. 키패드 부분 5가 점돌기, F와 J 부분이 원통형 키(다른 키와 구분을 위해)

 

단점

1. 만만치 않은 가격($77+$5)

2. 레오폴드 시리즈와 일부 키캡 호환 불가능

3. 일부 폰트의 조악함? (숫자 쪽 기호가 깔끔하지 않고 불규칙함)

 

 타건해보니, 지금까지 쓰던 ABS보다 무게감이 더 실렸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폰트가 크고 선명한걸 원해서 구매한 것이긴 하지만, FC300R에 장착된 키캡으로 타건할 때보다
중량감인지 아니면 두께 때문인지 좀 더 정숙해진 느낌입니다.

 

철없는 20세 아가씨가 경찰서 앞에서 앉아있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이색사출이라는 메리트 말고는 구매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영문 폰트는 마음에 드는데 숫자나 기호가 좀 제멋대로인 편이라 좀 촌스러워요.(폰트 크기나 모양이 제각각)
--> 설마 이게 정품 체리사의 독특한 취향이라면 존중할 수 밖에요;;

 

아래 어색한 폰트 모양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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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시면 3 위에 #이 90도 회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회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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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에 ^ 표시가 이상하리 만치 커서 무슨 지도의 산 표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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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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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하나만 쓰고, 꿈은 무한대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