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취미가 키보드와 미우스이고, 정말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서 지식들은 조금씩 조금씩 모와,

이제는 누가 마우스던지 키보드를 추천해 달라고하면 아무 문제없이 권해줄 수 있는 그런 단계까지 올라왔네요.


그런데...


갑자기 허무해집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들을 보면 그저 보이는게 써버린 돈들이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키보드들을 방출해야하지 않나 이런 고민을 해왔습니다.

사실적으로 키보드를 쓰는건 어차피 한대...

번갈아 가면서 쓴다고 해도 어차피 다른건 안쓰게 되어있으니...


그런데 막상 방출할려니 아깝네요...


이중에 한두대만 남긴다면 무엇을 남겨야 할까요?


필코 마제2 갈축


레오폴드 FC700R 화이트 청축


와이즈 OEM (Qume) 흑축


커세어 벤젠스 K90 적축


A87 블랙 아크릴 하우징 변형흑축 55g




솔직히 적축이 제일 별로였습니다.

그런데 K90 디자인이 워낙 이뻐서... 축 개조할까도 생각중이네요...

profile




DK Saver Winkeyless Cherry MX Old Clear (modified 55g)


Leopold FC700R White Cherry MX Blue


Ducky DK9087 Shine 2 Cherry MX Brown


Filco Majestouch 2 Cherry MX Brown


Qume Terminal Keyboard Cherry MX Black


Corsair Vengeance K90 Cherry MX Red


A87 Custom Keyboard Cherry MX Black (modified 55g)


Razer Black Widow Ultimate Cherry MX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