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매에서 다들 해피해킹을 추천하시길래,, 저도 드디어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Type S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이 배열이 적응하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지금 1주일째 됐는데.. 어떤 점에 있어서 해피해킹 배열이 좋다는건지 아직 와닿지가 않습니다.
어떤 점에 있어서 해피해킹의 배열이 좋으신가요?
그리고 맥에서 사용하는 개발자분들.. 초기설정하는 꿀팁좀 공유해주십시오 :) (꾸벅)
1. 한영 변환이 힘들다.
한영 변환할때 마다 fn + q 를 누르게 되어서.. 페어링모드로 전환되고..이렇게 키를 2개씩이나 눌러가면서 한영변환을 해야하나 싶습니다.
2. 방향키가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여러분들은 fn 키를 새끼손가락으로 누르고 중지와 검지만으로 방향키를 조절하시나요??
키감이랑 블루투스성능은 정말 맘에 드나..
배열이 참 적응이 힘드네요 아직은..ㅋㅋ 키매핑을 싹다 다시 하고싶은데
쓰다보면 해피해킹 배열의 장점을 알게되리라 믿으면서 힘들게 사용하고 있습니다..ㅋ
의외로 방향키는 가장빨리 적응됩니다
일반키배열 해피배열 번갈아써도 전혀 지장없을만큼
적응됐습니다
손이 알아서 기억하더라구요 ㅋㅋ
장점은 진짜 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서
기능키를 사용할수있는게 장점입니다
익히시기만 제대로 익히시면 더빠른 작업도 가능하죠
1. 한영변환
저 같은 경우는 카라비나로 f13키를 설정하고 거기에 캡스락(한영변환키로 설정)을 넣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걸 오른쪽 command 자리에 넣어놨습니다.(키맵핑 도구 활용)
2. control키
거기다가 해피해킹의 control 키 활용을 위해 맥북 설정에서 control와 command를 바꿔서 사용 중입니다.
해피 배열에 익숙해지면 텐키리스도 불편합니다.
이후 커스텀 키보드를 장만하게 되었는데, 기본 해피 배열입니다.
해피 배열의 장점은 키보드 안에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뭐든지 할수 있다는 점, 윈도우 맥 어디에도 불편하지 않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꽤 오래된 맥 유저라 (2012년 부터) 한영을 cmd + space 로 하고 있습니다 ㅋㅋ (spotlight 는 ctrl + space)
방향키는 저도 적응을 못해서 키매핑을 다시했습니다.
왼쪽 = fn + ;
위쪽 = fn + [
아래 = fn + '
오른쪽 = fn + <return>
해서 모양을 그나마 일반 방향키 모양처럼 해서 쓰고 있습니다.
(+ vim 쓰시는 분들은 fn + hkjl 하는것도 봤는데...)
추가로 fn + backspace 를 delete forward 로 매핑해서 사용중입니다.
일단 좌측 ctrl 위치는 지금 일반 키보드에서도 그렇게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왜 편한지는 적응하고나서 일주일간 써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꺼에요
ctrl + c / ctrl + w 등 ctrl 과의 조합단축키를 사용할때 움직임이 매우 최소화 되고 무리가 덜갑니다.
해피해킹 가기전에 ctrl 만이라도 기존 키보드에서 바꿔서 쓰면서 미리 적응하면
나중에 해피배열로 적응하는 데 부담이 적을꺼에요.
그리고 방향키 문제는 저도 처음에 이게 좋나?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적응되면 의외로 방향키가 불편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손의 이동을 최소화 한채로
방향키를 쓸 수 있는게 매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