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매니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자 글을 쓰는 도파민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15년 12월 경에 가입했습니다만, 섣불리 활동할 용기가 나지 않아 여태껏 가입한 사실도 잊은 채로 눈팅만 했습니다. 주변에선 나름 키덕 소리를 듣습니다만,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제 내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활동을 할지 많이 주저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바로 오늘 93년 블루라벨 모델 M 중고를 구했습니다. 이 글도 그 키보드로 적고 있는데, 이 키보드를 사고 보니 이젠 키매냐에서 활동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용기를 내서 비로소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아이락스 kr 6251 적축, 한성 무접점 62g, 필코 SA 키캡(한무에 물려서 사용중), 그리고 오늘 모델 M 등의 키보드와 키캡을 써 왔습니다. 조만간 타건하고 마음에 들었던 리얼포스 하이프로도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와 키캡을 많이 들여놓을 환경이 되지 않아 이른바 지름신의 축복을 받는 일은 드물겠지만, 이 사이트에서만큼은 키보드에 대해 즐겁게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키보드에 관심을 가진 지는 제법 되었지만, 이제 하나하나씩 알아가는 아마추어입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