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보드에서 문자열 영역이
영문자키캡영역까지인지
아니면 대괄호, 쌍따옴표,슬래시 부분까지인지...
궁금해서 구글에서 문자열 키워드로 검색해봤는데 결과가 참 난감하네요.
정확히 어디까지가 문자열영역인가요?
타건감을 모험하다.
2015.04.02 23:50:12 (*.51.18.234)
문자열이라는 말이 나온 곳의 기준이 모호하네요.
123도 숫자로 구성된 문자열이 될 수 있고 !@#!$?:ㅣ" 도 특수 문자로 구성된 문자열이 될 수 있으니까요.
2015.04.03 11:28:03 (*.180.55.88)
문자열 [文字列]
데이터로 다루는 일련의 문자, 숫자, 그리고 따옴표 안에 쓰인 기호들의 배열
[전산] 데이터로 다루는 일련의 문자, 숫자, 그리고 따옴표 안에 쓰인 기호들의 배열.
문자열을 스트링이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자열(String) - 알파벳, 숫자, 기호
2. 기능키 - 단독으로 어떠한 역활을 수행하는 키
(Print-screen, Page up, Page down, Home, End, Delete , Esc, Tab, Space, CapsLock, NumLock, ScrollLock, Pause, Insert)
3. 조합키(펑션키) - 단독으로는 어떠한 역활을 수행할 수 없고 조합으로 사용되거나 키의 역활을 배정해 줘야 하는 키
(F1...., Ctrl(Command), Control, Alt(Option), Function, Shift)
번외 : 키패드 ( 숫자키와 사칙연산에 필요한 기호키들을 조합한 배열 )
여기서 햇갈리는건 모디열입니다. 영문으로 정확하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Modification의 의미인지...
문자열 + 모디열 + 키패드 이렇게 통상적으로 칭하고 모디열의 경우 필요없는 키의 이름을 명시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키보드의 내공이 부족하니 어렵네요.
2015.04.03 16:13:27 (*.132.116.187)
33의 키를 문자열이라고 합니다.
=================
qwertyuiop[] 12키
asdfghjkl;' 11키
zxcvbnm,./ 10키
----------------------------
합 33키
2015.04.04 16:12:48 (*.200.12.101)
문자열은 컨콘컨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지칭하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만,
한글용어든 영문용어든
전부 명확하게 정리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프로그램밍 언어에서 문자열(string)이라는 개념은
각 언어의 매뉴얼에서 의미가 명확히 정리됩니다.
그러나 키보드 용어로 사용되는 문자열은
통일된 개념이 정립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정립되어있지 않다면,
특정 의미로 사용될 수 있도록 어떤 기준을 만들지 않는한
매번 헷갈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용어상의 혼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볼겸
재민아빠님이 질문하신 모디키 부분만 다뤄보겠습니다.
모디키라는 영어 용어 하나만 살펴봐도 잘 정리되지 않은 용어가
얼마나 많은 혼란과 오해를 초래할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디키에 대해서 재민아빠님이 짐작하신 단어가
이 용어의 기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즉, 영어 modify(동사), modification(명사)을 활용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실제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modifier key, modifying key, modify key 등등이 있고,
줄여서 modi라고 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전부 문법이 이상한데요.
어느 것이 문법적으로 맞는지는 영문법을 잘 아시는 분이 판단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modifier는 modify + er로 만들어진 단어인 것 같은데,
실제 사전상 의미를 살펴보면 영문법 용어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즉, 수식어구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키보드 용어로 사용되는 modifier는
사전상의 단어와는 별개의 용법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봐야될 듯 싶습니다.
용어의 문법적 타당성은 제쳐두고,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keys which modify other keys 라는 의미로 추정됩니다.
즉, 원래의 키를 다른 키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키들을 말합니다.
좀 더 길게 풀어서 정리하면,
원래의 키의 본래의 기능이 아닌 다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키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키들이
shift, control, alt, fn 입니다.
(참고로 이 키들이 하드웨어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하느냐는
이 용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실제 사용예 몇개만 살펴보면,
shift + a 를 누르면 A가 입력되고,
control + c 를 누르면 copy 기능을 수행합니다.
fn + 1 을 미니계열 키보드에서 누르면 f1이 입력됩니다.
이러한 키들이 위의 개념 정의를 따른다면,
모디키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조금 다른 특성의 키로 win키도 모디열에 속하는 키로 보는것 같은데요.
위의 키들은 단독으로 눌렀을 때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지만,
win키는 단독으로 눌러도 특정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특정키를 함께 누르면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모디키로 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win + f 를 누르면 검색 기능이 수행됩니다.
win key와 비슷한 것으로
윈도우외 다른 OS에서 사용되는 meta키, command키가 있습니다.
이 외에 또다른 키들이 있습니다.
어떤 글이나 기사에서는
Tab, Capslock과 같은 키도 모디키로 보기도 합니다.
Tab은 아시다시피 특정 공간으로 커서를 이동시키는 키 입니다.
다른 키와 함께 누르는 키가 아닙니다.
그래서 위의 정의로는 원래 설명할 수 없는 키 입니다.
Capslock은 누를 경우, 알파벳 입력이 대문자 입력으로 바뀌기는 하나,
알파벳 키와 같이 누르는 키가 아니기 때문에
위의 정의로는 역시 설명할 수 없는 키입니다.
그런데 이들도 모디키로 통칭하여
얘기하는 글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이 키들의 위치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 키들의 키보드상 존재하는 위치를 보면,
어떤 특정 위치에 모여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디키로 뭉뚱그려 말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모디키의 개념이 먼저 정립되고 사용되었는지
아니면 사용하다가 다른 뜻을 내포하게 되었는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언어는 용례에 따라 의미가 변하고,
변한 의미가 기존의 의미를 대체하기도 하고,
다시 대체된 의미가 본래의 의미로 회귀하기도 하는 등
언어의 정확한 어원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미권에서 쓰이는 영어용어도 혼란스럽습니다만,
비슷한 이유로 한글용어들도 여러의미로
혼용되어 사용되어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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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키에 대해서 참고할만한 자료는
신뢰성 있는 자료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위키피디아 자료를 링크 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Modifier_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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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와 문자로 구분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