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장장형님께 죄송합니다!! 글을 써도 될런지 모르는데...
ㅎㅎㅎ

용산에서 키보드공장장님을 만났습니다.
윈키리스 3000과 필코 모드4 키패드를 받기 위해서였죠..
당연히 제 옻칠키캡 또뀨를 들고 나갔습니다.

제가 홀로 판단하기는 좀 뭣해서 고수분들께 키감과 키감촉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사 했는데...
그 기회가 닿은 것이지요...

일단 만지신 소감중 제가 기억에 남는 것은
"그래 바로 이거야! 이거!~"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감촉을 예상하셨는지...
클릭감을 느껴보시면서 소리도 들어보시고(조금 시끄러운 곳이긴 했지만~ㅎ)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구형청축 예찬론과 여러가지 뽐뿌를 듣고 왔습니다.
통장 잔고의 숫자들이 작아지고 그만큼 마음은 커져버렸습니다.ㅠㅠ
아무튼 너무나 좋은 시간,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ㅎㅎ
준비하시는 초대형 프로젝트(?)도 정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나오게 될 공장장형님의 옻칠또뀨 사용기를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해령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