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용.
남친님으로 부터 기계식키보드를 조공받은 이후로 손맛(?) 을 점점 알아가는 키매냐 1인입니다.
언제부터 남친이 저의 연구실 기계를 점점 탐닉 하더니... 이윽고 .. 과산화수소 35% 를 탐내 하더군요..
이유는 태닝된 키캡의 화이트닝!
남친님 전 싫어요 싫다구요> _<
이유는....
2004년 서울대 병원 피부학 교실에서 나온 논문
결과 : 과산화수소 약 0.75mM 이상 처리시 50% 이상의 각질 세포 사멸 ㅠ-ㅠ
*각질세포 : 표피세포 중 각질화 능력을갖는 세포. 표피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0년 성균관대 약대 면역학 교실에서 나온 논문 (출신 랩실이군요 ㅋ )
결과 : 과산화수소 약 0.5mM 이상 처리시 50% 이상의 신경 세포 사멸 ㅠ-ㅠ
유독하단 말예욧!! >_<
물론 산화제로서의 역할이 끝나면.... 물이 되어버리지만 산화제로서의 역할이 끝나기전에 공기중에 날라가면서 우리의 피부와 만나잖아요??
힝.....-_-;;;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유난떠는걸까요??
의사 선생님이 계시다면 답변달아주세요 .. ㅠ 꼭 이요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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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omplete me 2012.12.01
인체에는 무해하면서도 플라스틱을 녹이지 않고
고농도의 과산화수소급 정도의 산화력을 갖춘 물질만 찾으면됩니다 ^^
하지만 산화력이 강해질수록 인체에 무해할수가 없다는거 ~
그나마 고농도의 과산화수소가 안전한편입니다?
^^: 과산화 즉 H2O2상태로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것도 아니며 닥트 시설이 되어있는곳에서 실험하고 있고요,
안전도구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하신다면 문제는 없으나 지인들께서 하신다고 할땐 제가 받아서 해드리고 있습니다.
한방울이라도 직접 피부에 닿을때에 고통은 어마어마 하거든요..
남친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글인것 같아 비추하고 싶습니다. ㅡ,.-+ z
안녕하세요.. 분자생물학 전공 입니다. -_-;;
뭐, 아직 과산화수소를 쓰진 않았지만.. 저보고 태닝 제거하라고 하면 후드에 넣고 돌릴 듯.. ;;
팁게시판에 과산화수소를 쓴 게시물에도 리플 달았지만..
반드시 개방된 장소에서 장갑, 눈 보호 고글을 착용하고 사용하시라능..
으흠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5%?)로 3~4일 태닝하는거랑 화공품 과산화수소 (30%?) 하루 태닝하는거랑 차이 심하나요? 시간은 좀 걸려도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거랑 시간이외에 차이가 안나면 굳이 30%짜리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으흠...뭐 그렇습니다..
음..이글을 DRAJIN님과 DUNG2 님께 투척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