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컴퓨터 구입 시 번들제품으로 구성된 싸구려 키보드에 씌워진 스킨을 해피해킹과 맞지 않는 부분을 잘라서 해피해킹에 씌워봤는데, 

이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 첫 번째, 스킨을 씌우고 나니 소음이 살짝 줄어들었습니다. 키를 누르고 난 후 튀어오르는 것을 스킨이 잡아주고, 또한 미세하게 나마 소음을 흡수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Type-S 제품을 사용해보진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소음이 프로2와 타입에스의 중간 쯤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 두 번째, 부분적으로 이물질로 부터 키보드의 오염을 방지해 줄 것 같습니다. 당연한 점이지만, 커피나 담배를 즐기시는 분들은 항상 위험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키보드 스킨을 씌워두면,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고가의 키보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IMG_1242.JPG IMG_1243.JPG IMG_1244.JPG

'왜 키보드 스킨(커버) 제작업주들이 기계식키보드 스킨을 제작하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키보드 스킨을 제작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데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 즉 투자 대비 이윤이 낮기 때문에 제작하지 않는 것일까요?
일단 키보드 종류를 10개로 잡고, 종류별로 100개씩 정도만 제작해 판매한다고 하면 가정했을 때, 가격을 1만원으로 계산하면,
1만원X10종류X100개=1,000만원 인데,
여기서, 주형틀 제작비를 개당 10만원으로 잡으면 100만원, 재료비 100만원(?), 기타잡비를 2~300만원으로 치면, 
대략적으로 500만원 상당의 이윤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00만원의 이윤이라는 유인이 낮아서 제작하지 않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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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ireless Keyboard, Apple Adjustable Keyboard M1242 fullset, MS Arc Keyboard, M.Stone Groove 87 (갈축), Topre Realforce 87(55 균등), Topre Realforce 23U, PFU HappyHacking Keyboard Pro2, PFU HappyHacking Keyboard Lite2, Filco Majestouch 2 Ninja(청축), Cherry G84-4100, Cherry G84-4700 LUCUS-0, Cherry G80-1865(적축), Cherry G80-1867(청축), Cherry G80-11900(흑축), Cherry G80-11900(갈축: 개조), IBM Ultranav SK-8845, Lenovo Thinkpad Ultranav SK-8855, Leopold FC660M (갈축), Leopold FC660C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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