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컴퓨터 관련 제품도 마찬가지 겠지만 좋은 제품을 쓰다가 하위 제품으로 내려가기란 참으로 힘든일 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멤브레인 키보드로썬 좋은 키감의 키트로닉 키보드를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습니다. 이 제품도 평균적인 키보드 보다는 훨씬 좋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오늘 건빵맨이 놀러오셔서 토프레 리얼포스 101을 빌려 주시고 가셨습니다. 이놈으로 3~4시간 타이핑을 하다보니 자판이 손에 쫙짝 들러 붙어면서 점차 중독됨을 느낌입니다.

아. 자제해야 하는데.. 좋은 키보드들이 나를 가만있게 안 두네요.. 크크

여러분은 어떤 키보드에 중독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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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