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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말 더웠지만 벌써 9월이 되면서 날씨가 슬슬 풀리나봅니다.


키매냐 회원분들도 아무쪼록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거의 키보드 덕질을 접긴 했지만 여전히 68배열 키보드를 보면 기추가 마려워질때가 있더군요.


요즘은 저렴하게 특가로 샀던 앱코 k660m-l68을 주 키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요사이 갑자기 멤브레인 키보드를 구매하고 싶어져서 마침 쿠팡에서 로켓직구로 판매하는 체리 kc-1000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키매냐 시작했던 2016년에도 3만원쯤에 국내정발을 했던 키보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정발판은 없고 중국향 물품을 쿠팡에서 직구하는것 같네요.


키감은 생각했던 것보단 정숙하고 싸구려 멤브 특유의 그 불쾌한 키캡 흔들림도 없지만, 이미 손이 기계식에 너무 절여져버려져 있어서 타건하면서도 아쉬움은 듭니다 ㅎ.ㅎ;;


그래도 가끔씩 부 키보드로 사용하던가 할 것 같습니다. 두서없지만 멤브 하니까 생각난건데 제가 사용했던 멤브 기준 가장 만족스러웠던 키감은 역시 아이락스 kr-6260 블루색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2만원짜리 플런저 키보드였지만 키감에 정말 노뿌 무접점 향기가 10%쯤 첨가되어 있었던 ㅋㅋ...



아무튼 가면 갈수록 키매냐 활동량이 점점 뜸해지는 것이 보이고, 예전에 자주 보이곤 했던 고마우신 분들도 이제는 잘 접속하지 않는 것 같아 세월이 무상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남아계신 분들, 떠나가신 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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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키보드질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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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65 게이트론 블랙 잉크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