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커세어 청축을 살까 고민중인데
밑에도 글을 올렸듯이 출시하는 제품마다 자꾸 가격을 내리는게
뭔가 원가절감을 하려는듯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기계식 키보드를 사려는 이유는 별다른 기능 필요없이 오로지 키감때문인데
매장에서 직접 타건해본 결과 벤젼스 k70의 키감은 만족했습니다.
다만 범선 로고때문에 게이밍 k70과 가격차이가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로고때문에 2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다니요... (다나와 최저가 기준)
뭐 그래도 저는 디자인 감성에도 2만원 정도는 투자할 생각이 있어서
재고만 남아있다면 벤젼스 k70을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혹시 제가 모르는 이 키보드만의 고질병이라던가 단점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출시된 지 오래된 상품이라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017.10.06 11:32:24 (*.15.49.224)
커세어 적축이 유명한 이유는 과거에 티뮤에서 유통하던 시절에 커세어 키보드를 적축만 수입해서 입니다...
물론 통울림같은게 잘 잡혀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막 좋은 선택지는 아닙니다. 디자인이 좋은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키캡이 구리고 하단열이 워낙 괴상한지라 키캡 면에서는 좋은 말을 못 듣습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시면 디자인이 맘에 드시면 구매할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커세어가 늘 그렇지만) 가성비가 심히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통울림같은게 잘 잡혀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막 좋은 선택지는 아닙니다. 디자인이 좋은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키캡이 구리고 하단열이 워낙 괴상한지라 키캡 면에서는 좋은 말을 못 듣습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시면 디자인이 맘에 드시면 구매할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커세어가 늘 그렇지만) 가성비가 심히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17.10.06 13:28:01 (*.203.108.240)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두 분 다 키캡에 관련된 내용만 지적하셨고 나머지는 괜찮다는 말씀이시군요.
근데 전 pbt 키캡의 까슬까슬한 느낌이 싫어서 손에 착 감기는 abs 키캡이 더 좋습니다.
가정용으로 혼자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아무리 abs라고 할 지라도 그렇게 키캡이 빨리 닳을 것 같진 않고
도료가 벗겨지거나 하면 그때가서 키캡을 살까 생각중입니다.
디자인이 비슷비슷하긴해도 요즘 나오는 모델보다는 벤젼스가 제일 맘에 드네요 ㅎ
아니면 k70 럭스로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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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이 LED 투과키캡인데 이중사출이 아니라 페인트 키캡일겁니다
그냥 반투명 플라스틱 키캡에 검은색 도료 칠해서 만든 거... 그러니까 오래쓰면 도료 벗겨지는 곳이 생깁니다
그래서 키캡을 다른걸로 교체하고 싶어도 맨 아랫쪽 배열이 표준 사이즈가 아니라서 전부 다 교체하기 힘들겁니다
커세어에 AS 받거나 해야될텐데 아마 그때쯤에는 커세어에서 그 키캡을 갖고있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