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왕초보 허니러브입니다.
약간 열받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 적어봅니다.
한달전 쯤 블랙 이색 윈키 키캡을 다른 물품 2개랑 일괄로 땡겼습니다.
택배로 받고 키캡페이퍼에 키캡을 확인했습니다. 몇개의 키캡이 빠졌더군요.ㅡㅡ;;
판매자한테 전화랑 쪽지로 연락하니, 찾아보겠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쪽지로 키캡을 못찾아서 여분의 아크릴 키캡으로 대체하면 안되겠냐고 하더군요.
맘상했습니다. 풀셋이라고 해서 샀는데 여분의 아크릴 키캡을 주면 그게 풀셋이 되지 않으니 반품요청해서 돈 환불 받았습니다.
오늘 키캡 3셋 + 키패드를 땡겨서 택배로 받았습니다.
판매글에 베이지투톤 이라고 해서 3000배열인 줄 알았는데 1800배열이더군요.
뭐 이건 제가 제대로 확인못한 부분이 있으니 넘어갔습니다.
블랙 이색은 3000배열 풀셋이라고 했는데, Delete, End, PgDn 이 1800배열 이더군요.
거기다 NumLock, -, +, /, *, 텐키용 Enter 키캡은 아예 없구여..ㅡㅡ;;
당황해서 판매자분께 전화통화했습니다. 전 판매자한테 일괄로 땡길때 같이 왔는데 상태만 확인해보고 보관만 했다고 하더군요.
뭐 저한테 블랙 이색 짜투리 키캡이 있으니 대충 풀셋을 맞출 수 있고,
나머지 키캡이 상태가 좋아서 환불해주신다는거 걍 제가 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장터에 물건 내놓을때 상태확인하고 내놓아달라고 충고 한마디 했죠.
솔직히 열받은건 이 판매자분보다는 이키캡의 전판매자가 나쁜 x 처럼 생각되었습니다.
회원님들 장터에 물건 파실때 물건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해주시면 안되나요?
그리고, 예의상 판매/구매 글에 작성자는 기본적으로 본인 이름이랑 연락처는 남겨야 하는게 아닐까요?
서로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기에 장터도 생겨나고 서로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데...
꼭 몇명이 물을 흐리는 사람들이 있기에 살짝 열받아서 글 적어봅니다.
위의 거래에 연관된 판매자분께 나쁜 감정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니 위의 두분은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K.M.A.C Winkeyless 아크릴 스텐 보강 구흑(2551) - 투톤베이지 이색
K.M.A.C Winkeyless 아크릴 알루 보강 구흑(2551) - 투톤베이지 이색
A.87 Winkey Infinity 87 Black 변흑62g(한우) - 블랙 이색
사람이 사람을 믿어야 하는데 점점 그냥 무작정 믿고 거래하기 참 힘든것 같아요..
요새 우편거래하기가 그래서 겁나네요..
차라리 안사더라도 직거래가 편한것 같습니다.
이 글 정말 잘쓰신것 같습니다. 판매물품에는 유독 신경써서 쓰시는 분들이 개인정보 몆자는 더러 안적으시더군요. 귀찮은걸까요? 공감하는 의미에서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얼마전 11900물건이 나와 예약했는데 판매자분 잠수 탔네요. 쪽지를 보내도 쌩~ 개별판매라더니 일괄이 목적이었나 봅니다. 한달전에 올린글에도 여러명이 줄섰는데... 이상하죠??
그맘 이해 합니다. 키매냐서 믿고 거래 했다가.. 저도 당한적이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건 판매시 판매 물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입니다... 그 다음은 구매자가 판단을 하겠죠....
그래서 전 직거래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키캡같은 경우는 직거래시 하나하나 맞춰보기도 그렇고 참 난감합니다ㅎㅎ;;
그래도 역시 직거래가 최고라는 ㅡㅡ;;
이글보니까 그 판매자에게 화가 좀 나네요... 거래를할때는 항상 정확하고 물품에 대해 책임의식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당할뻔한 적이있어서 마음이아프네요 위추드립니다.
믿고 거래하면 가끔 바보됩니다.
기분은 확상하고 ㅡ ㅡ;;
저는 보기 싫어서 싼값에 바로 되팔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