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키보드가 반발력을 내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는 듯 합니다..

러버돔식
스프링식

이 두가지 방식의 반발력은 눌러보면 차이가 매우 큽니다.
스프링을 누르는 느낌과 고무를 누르는 느낌의 차이..

저는 자력식 스위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자석의 같은 극을 가까이 댈 때 척력은 스프링이나 고무에서 느낄 수 없는 매우 독특한 반발력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것을 광축과 결합하면, 물리적으로 움직이거나 닿거나 마찰하는 부품이 그 어디에도 절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옆면도 자력이 있어서) 손가락과 키캡이 스치는 소리 이외에는 그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 완전무소음축의 구현이 가능해집니다.

전자석을 이용하면 전원이 꺼져있을 때 키캡들이 축 쳐져있다가 전원을 넣는 순간 팟! 하고 일제히 일어서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염원하는 펜타와 무접접을 잇는 다음세대 스위치는 자력반발식 스위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