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호에게 4101로 4만원 사기 당했던 mommamil 입니다.
소액이라 잡히면 합의 안해주고 콩 밥 좀 먹여주려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오늘 오전 송파경찰서 경제3반 이용범 경사님께서 내일 조서 작성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방금 해당 경사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최기호 사건으로 따로 경찰서 오실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최기호가 지금 한강 성심 병원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있고 보호자 하나 없이 의식 불명이랍니다.
깨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하네요. 반려 처리 하자고 하네요...
나쁜짓 하는 사람이 경찰생활 하다 보면 명이 짧다는 말씀도;;;

병원측이랑 주민등록번호로 대조 확인 했으며 저도 
일단 성심병원에 확인 해볼 수 있게 저에게도 전화 번호 불러줬습니다.

사기 부터 해결(?) 까지 너무 급하게 전개가 되다 보니깐 일단 벙벙하군요;;
다른 피해자 분들도 지금쯤이면 담당 경찰분이 배정 되었을것으로 판단합니다.
우선 절 담당 해주셨던 경사님 이야기를 꼭 해서 확인 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해당 사항이 지금 의심반 걱정반인 상황입니다.
다들 확인 해봐주시고 덧글 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