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올해 1월에 산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타입 S가 있는데
떨어뜨려서 하우징에 살짝금가고 나사구멍 3개중 양쪽 2개가 완전히 박살났습니다. 상하판 둘다.....
들고다니면 플라스틱파편 달그락거려서 분해후 가루 털어내고 날카로운 부분 갈아내서 쓰고 있는데
겉부분도 자세히 보면 금간줄도 모르고 사용하는데 전혀 이상은 없지만.... 뭔가 하우징을 갈고 싶더라고요...
가운데 나사 하나로 상하판 결합해서 쓰는 것도 불안불안하고
PFU에 하우징 교체비용은 얼마냐고 문의하니까 일단 접수 후 우리가 상황을 보고 최악의 경우 새 키보드를 대신 줄건데 그게 23000엔이라 하더라고요... (수리비는 안알려줍니다.)
사실 해피해킹 하우징이 차지하는 비중이 키보드의 회로기판 빼고 전부인데... 23000엔 나올까 무섭네요. 안보내는게 나을까요?
PFU 뿐 만 아니라 일본에서 수리를 의뢰할 경우에는 진단 후에 수리비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이 부품을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PFU홈페이지를 보니 간단한 조절과 청소 정도로 수리를 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제품 교환을 한다고 적혀있네요.
보증기간이 1년이니 보증기간이 끝나지는 않았는데 떨어뜨리셨다면 무상수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https://faq.pfu.jp/faq/show/3106?category_id=166&site_domain=hhkb
해피해킹 키보드의 나사가 없어서 PFU에 연락하니 나사도 판매를 하지 않고 규격만 알려주더군요...
부품만 따로 보내달라고 하면 안보내 줄 것 같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tipandtech/9209543
EMS비용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보낼 때 체감상 한국의 1.5배정도로 비싸니
오고가는 배송비와 수리비용을 생각하면 본드로 붙이시고(?) 저렴한 중고가 나오면 부품빼서 쓰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첨부해서 문의했나요.
펌웨어 문제와 키보드 교환하는 것은 사례는 본 것 같은데.
과실로 인한 부품 교체는 없었네요. 23,000엔이면 그냥 새로운 놈을 사는것과 다를 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