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마우스 바닥패드도 교체 해야 할 듯해서 구글 검색하니..
쥬코 ASF-110
라는게 좋다고 하는 어느분의 글이 보이길래..
두께도 그렇고 필름 형태라서 덜 미끌어 질듯하여..
가장 중요한건 "마데 자판" 이라고 나오길래
관심 끊고...
천 형태를 검색해 보니..
국내 기업 중에 생산 하는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이 곳에 제일 싸더군요.
[개인적으로 전혀 무관한 곳입니다. 광 고 아니에요 ^^]
일단 위의 "마데 자판"이 파는 같은 두께의 0.13t
가격
두께
그리고 제가 원하던 두께의 0.18 이상..
가격
(0.13과 천원 차이입니다.)
두께
(0.13은 쇠자의 숫자가 보였는데.. 보이질 않아 흡족하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 하게 생각하는 건 마찰 계수 인데...
마우스인데 자~알 미끄러 질수록 좋겠죠..
타사 "마데 자판"에서는 찾아 보지 못한 마찰 계수 까지 제공해주네요..
0.05~ 0.1 이라네요..
윤활유의 경계 마찰 계수가 이론상 0.01~0.2 라니까..
매우 미끄러울 듯 보이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국산이라는게 가장 맘에 듭니다.
국산 중에 타사들도 여럿 있는데..
가격과 두께[0.13]가 이 회사 만큼 다양하질 못하더군요..
그리고 저 0.18 두께의 테이프라면 pc방에서 써도 두고두고 실컷 쓰일 듯 보입니다.
저런 색깔의 테프론 테이프는 지속적인 마찰을 견디는 용도가 아니고 배관 수리용으로 나오는 것이라서 배관 수리 작업에 필요한 내열성과 내구성(질김)은 좋지만, 마우스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이물질 부착 방지 효과가 떨어지고 표면 내구성도 별로라 금방 닳아버립니다. 며칠만 사용하면 금방 이물질이 달라붙어서 마우스 움직임을 시작할 때 "끈적이는" 느낌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래서야 마우스피트를 쓰는 의미가 없겠고, 그정도는 그냥 3M 스카치 매직테이프로도 됩니다. ASF-110이 이 방면에서 유명하긴 한데, 이것도 마우스 수리용으로 나온게 아니라서 아무래도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그걸 쓰시는 분들 보면 주기적으로 계속 붙여주거나, 한방에 두껍게 붙인뒤 떼어내면서 쓰시더군요. 보통은 한 번 붙이면 최소한 1년은 추가 보수 없이 쓰길 원하실것 같은데, 그정도의 내구성이 안나옵니다.
마우스용으로 적합한 것은 지속적인 마찰 상황을 고려한 두껍고 튼튼한 제품입니다.
https://www.aliexpress.com/store/product/SEWING-MACHINE-SPARE-PARTS-ACCESSORIES-HIGH-QUALITY-SEWING-TEFLON-PRESSER-FOOT-ADHESIVE-TAPE-1-0-25/1804492_32710976151.html?spm=2114.search0104.3.8.7ac25ed2WGZOx9&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3_10152_5011115_10151_10065_10344_10130_10068_10324_10342_10547_10343_10340_10548_10341_315_10545_10696_10084_531_10083_10618_10307_5011215_10059_100031_10103_10624_10623_10622_10621_10620,searchweb201603_56,ppcSwitch_4&algo_expid=fb75b390-d18e-4f48-bb7c-a6f93926cc2d-1&algo_pvid=fb75b390-d18e-4f48-bb7c-a6f93926cc2d&transAbTest=ae803_2&priceBeautifyAB=0
재봉틀용으로 나온 것인데, 마우스피트의 특성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썰어서 얇은 양면테이프나 순간접착제 등으로 붙여 쓰시면 됩니다. 쉭쉭 날아다닙니다. 두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구성도 아주 우수합니다. 한 번 사면 평생 쓸 분량 나오고요. 값도 엄청나지요.
1mm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0.5mm짜리도 있고, (근데 1mm짜리도 아무 문제없이 잘 됩니다) 양면테이프가 발린 버전도 있어요. 값은 위에 적은것보단 비싸지지만 쓰시긴 더 편할 겁니다.
마우스용 제품을 굳이 거르고 테플론 테이프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우스용 제품들의 xx한 단가 때문이지요.. 몇 개 안 붙어있는 놈이 뭐가 그리 비싼지. 그래서 보통은 이리저리 대안을 찾다가 하나같이 성능이 시원찮아서 결국 마우스용을 쓰는 방법밖에 없음을 깨닿고 그걸 사게 되는데, 그러기 억울해서 좀 더 조사해 대안을 찾은 결과가 위의 링크고, 개인적으로는 마우스 전용 제품과 비교해 성능 면에서의 차이는 못 느끼고 있습니다. (외관은.. 패스.. 뭐 기계같은걸로 잘라내면 훨씬 낫겠지만) 재질상 그럴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가격은 비교가 아예 무의미할 정도로 큰 차이가 납니다.
저는.. 그냥 스카치 테잎 붙여놨는데...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