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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해피해킹 프로2 쓰다가, 방향키 없고, 왼쪽 control 키 위치, F1~F12키도 펑션키와 조합해야 하는게 적응못해서 처분했었는데요.

최근에 FC660 청축을 중고로 구매했는데(첨부사진의 해피해킹 위에있는 키보드 입니다)

F1~F12키는 없어도 적응이 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제가 해피해킹 쓸 때 스타크래프트2 게임을 했었는데, 캠페인에서 캐리건 같은 영웅 선택하려면 F1~F12키로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서 가장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향키도 되고, control 키도 딥스위치로 표준 위치로 설정할 수 있는 JP버전으로 구매했는데요.

아... 키감이, 다른 후기에서 들었던 대로 프로2의 도각도각 느낌보다는 서걱서걱 느낌이네요. 

저는 키감은 프로2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2는 정말 불편한 키배열 감수할 만큼 키감이 극강으로 좋았었거든요.

그리고 키캡이 약간 좁다는 후기도 봤던거 같은데 정말 미세하게 손가락에 닿는 키캡의 가로 너비가 작아서 좀 불편하네요.


아쉽게도 한 1주일 써보고, 프로2 JP버전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프로2 JP버전은 일반 프로2와 키감은 동일하겠죠?


그리고 지금 보니 키캡에 프린트된건 숫자 8이 ( 숫자 9가 ) 인데,

실제로는 숫자9가 ( 고, 숫자 0이 )네요. 

괄호열고 닫고가 오른쪽으로 한칸씩 밀렸네요. 이밖에도 숫자상단의 쉬프트 조합시 입력되는 특수문자들이 키캡에 프린트된 것과 위치가 대부분 다르네요; 이거 일어배열이 원래 이런걸까요?

아, 첨부사진의 FC660 청축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다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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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거짓말 같네요. 해피해킹 관련 글들을 검색해보니, 수건이나 패드를 깔아보면 키감이 더 좋다길래 지금 아래 사진처럼 수건깔아보니, 완전좋네요. 프로2 쓸때(프로2는 수건 안깔고 썼었지만요) 그 극강의 키감과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수건 하나 깔았다고 느낌이 달라지다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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