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프로2 type-s 들인 직후 하이브리드 type-s와 비교해본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이제 약 일주일정도 사용해보니, 첫인상과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ㅋㅋ


하이브리드만 타건하다가 프로2 타건 했을때의 첫 느낌은 훨씬 타건감이 좋고, 재밌다. 이 생각만 들었었는데..


이게 또 계속 프로2 쓰다보니 키압이 은근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키압 높은걸 선호할 줄 알았는데 ㅋㅋ


그리고 프로2와 하이브리드의 체감 키압이 상당히 다르다보니 타건 습관도 달라야 좀 더 편한것 같습니다.


확실히 프로2는 키압이 좀 높은 관계로 하나하나 확실히 눌러줘야 오타 발생이 적다면, 하이브리드는 키압이 좀 낮다보니 일명 구름타법처럼 타건을 하게 되네요 ㅎㅎ 처음엔 오타가 잦았는데 이젠 좀 적응되서 오타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처음 프로2 type-s 타건 했을때는 하이브리드 type-s가 너무 심심해서 손이 안가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는데 기우였네요 ㅎㅎ


두 키보드는 거의 다른 키보드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둘 다 충분히 매력적인 타건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해피해킹이 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일반버전 배송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소음 버전이 아닌 일반버전은 너무 궁금하네요.


맘 같아선 프로2 일반버전도 사고 싶은데.. 해피해킹 3개도 충분히 과하다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ㅋㅋ


다들 즐거운 키보드 생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