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집단서식처를 알림과 함께 모임을 좀 더 탄탄하게 묶어주는 행위 중 하난 술…
이 아니라

모인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 그 중 카메라의 대중화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게 사진이 아닌가 싶네요.
보니까 이미 키보드와 카메라 양다리 이상 걸친분들이 늘고 있는데, 우리도 하는김에 이런거 함 찍어보자 - 이런 얘기죠.

요런 떼거지문화는 역시 이런 취미행위가 오래 된 서양애들이 더 많이하는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패! 라리~ 나 헐렐리데이비주같은 업체를 기준으로 모인 애들(?)이 이런 황당한 연출을 많이 하는 편이고, 이만한 구경거리도 드물죠.

거기, 거기, 눈 씻고 찾아봐도 레걸(반대로 읽는 사람들도…) 없으니 포기 하시고,
모임이나 사진자료를 모아 편집하는 방법 등을 활용하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흔하게 찍을 수 있는게 체리, 다들 한눈에 키보드(생긴것 부터가…)라 생각할만한 옛 IBM, 이쁘장한 사과나, 적지않은 알프스산맥등, 엔초만한 수작업을 생각하자면 이번에 풀릴 또뀨3000(통칭 "그분")이 있겠네요.
같은 모델을 여럿 모아 찍든지, 다른 모델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놓든지, 오래된 제품과 이후모델을 연별로 나열할지 등은 여기 사이트를 운영하는 두목과 부두목, 그리고 컨테이너 던전지기 등 많은 관계자(?) 들이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첫 사진은 일부러 사진크기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줄이면 알아보기 더 힘들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비슷한 놈들 모아놓은것 한장하고,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기본 디자인개념이 조상과 후손격인 물건입니다. 그래서 사진 제목이 "Luke, I'm Your Father" 스텔스 기술과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마 웃을 수 있을듯 합니다.
아래 글을 읽고 생각난김에 키보드 두들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