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석 열차표를 결재하러 갔다가
우연히 기차역 창구 직원이 사용하는 키보드를 스리슬쩍 보게 되었는데요
그 시끄러운 역에서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키보드의 째깍째깍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관심이 생겨야 소리도 들리고 물건도 눈에 들어온다는 걸 실감했습니다.ㅎㅎ)
멤브레인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으나 정체를 파악하진 못했습니다.

과연 무슨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일까 하는 궁금증이 마구마구 생겼지만
뭐 표 사러 온 놈이 거기 서서 키보드 보여달랄 수도 없는 노릇이고 -_-;;
키보드는 보통 사용하는 키보드가 아니라, 특수 목적용으로 따로 제작된 듯 했습니다만..

궁금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