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모로 기분좋은 날이네요.
음..우선 낮에 올렸던 뮤지컬 티켓 젤루 좋은 자리로다가 프리미엄없이 정가로 구해버렷습니다.
내일 여친이랑 손 꼭잡고 갈수 있게 됐다는 것이죠..ㅋㅋㅋ

회사짐정리하면서는 실장님이 영공방에서 나온 1/65 거북선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모형그만 둔다는 놈한테 조립모형을 그것도 거북선이라니...(근데 이거 20만원 넘는겁니다..ㅋㅋ )
동생이 노리고는 있는데...아무튼.....

저녁은 간만에 동생이랑 여친이랑 근사한 회전초밥집 갔었는데 이벤트도 많았고 할인행사도 많아서 역시 기분좋은 저녁 만찬이었습니다..(물론 밥값은 제카드로...ㅠㅠ)

표값에 저녁만찬까지 적지않은 (또뀨세이버가격보다 더 쎄더군요...그래도 오징어값은 아니라서 그나마....) 지출이었지만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그리고...모레 면접보러 갑니다.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서...재수없게(?) 빨리 일하게 될것 같습니다. 모형과 전공인 인테리어를 모두 다 할수 있으면서 해외출장도 많고 ..뭐 괜찮은 일이 될것 같네요..

간만에 기분좋게 담배 한모금 팔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모든 휀님들에게도 날마다는 아니더라도 가끔 어느 하루는 저처럼 이런 좋은 하루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