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는 반유령 회원입니다만, 오밤중에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입력기기중 키보드와 마우스쪽은 매일같이 신모델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반면에
유독 트랙볼 분야로는 정체가 꽤 오래 계속 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군요.
MS나 로지텍도 신모델을 안내놓은지 4~5년정도 되는 것 같고,
켄싱턴이 7.0을 내놓은지도 2년은 훌쩍 넘은 것 같은데
신기술을 포함시켜놓은 것은 둘째치고라도 새 디자인의 모델조차도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군요.
(일본쪽에서 7.0에 이것저것 색깔입힌 자국한정판(?)을 내놓은 건 별개로 치고요.^^;;)

트랙볼은 이정도쯤에서 더 이상 독립적인 신모델이 나올 가능성은 포기하고,
무선키보드 한귀퉁이에 붙어나오는 정도로 만족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과연 8.0 이라 불릴 물건을 볼 날이 오기는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