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자게에 글을 씁니다.
최근에 카오됴 병이 다시 도져서 큰일났습니다. -.-
예전에 카오됴땜시 비머 한대값 날렸는데, 이 병이 또 재발하려 하네요 ㅠㅠ
하여간 이 덕분에 키보드 지름병은 조금 나아진듯 합니다.

암튼 오늘 키보드 포장하러 우체국에 갔는데 이제 우체국은 완전히
택배회사로 전락했더군요.
우편이나 금융 관련 코너는 불과 두군데 정도이고, 나머지는 전부 택배 관련 코너..
뽁뽁이랑 박스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ㅋㅋ
앞으로는 직거래/택배 상관없이 거래해야 되겠습니다.

암튼 이제 몇대 남지 않은 키보드를 보면서 재개를 해야할지 아니면,
카오됴 병을 숙명으로 받아드릴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