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분양받아 어제 받아서 방수러버 제거하고

쫀득한 키감과 아름다운 자태에 황홀함을 맛봤더랬습니다.(그냥 타자만 쳐봤죠.)

어제의 감동을 사무실로 가져와서 느껴보려 했더니

유난히 긴 스페이스바와 그땜에 구석에 몰린 alt, ctrl 키 등의 압박과 한/영 키의 부재 및 펑션키 위치의 애매함 등...

빨간불 사용에 빨간불(적신호)이 들어왔음을 직감했습니다.

실제 사무에 사용하기엔 대략 Orz라는 결론을 내리고...

10분만에 GG선언... 바로 봉인...

예상보다 더 이른 포기였습니다. 쩝...

원래 목적대로 여친 구하면 선물로 줘야 겠습니다.

화이트데이까지 여친을 구해야 할텐데... (발렌타인데이는 임박했으므로 패쓰...)

해피랑 맥미니, 그리고 Leaf님께서 공구 추진중이신 86e만으로 실사용라인을 꾸려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키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