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책 좀 살게 있어서 일본에 있는 동생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책이 좀 크고 무거워서 좀 미안해서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았더니..
노트북 가격은 상관 없으니 성능 좋은 것 좀 알아봐 달라더군요.
ㅡㅡ 가격은 상관없으니...
처음에는 이 짠돌이가 로또라도 되었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학교에서 원하는 기종의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무상으로 렌탈을 해준다는군요..
그것도 1년에 한번씩 바꿀 수 있다는. ㅡㅡ!!
동생의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는
지난주에 개인프로젝트 용도로 200만엔에 달하는 센서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박사도 아니고 석사인 넘이....일본은 학교의 지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미국도 좋지만 일본도 공부하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문뜩 저 학교 다닐 때 콘크리트 강도 실험할때
실험실에 배합기가 없어 시멘트 섞느라 열라게 삽질했던 아픈기억이 ㅜㅜ
너무 비교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