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에서 마제 리니어를 쓰고 있습니다.

예전 세진 기계식 만져보고 기계식 키감을 잊은채 살다가

마제 리니어를 사서 두달째 두드리니 개인 취향에도 맞고 키압도 어느정도 손에 익어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집에서 사용할 키보드로 체리 넌클릭을 샀습니다.

택배 받자마자 열어서 타이핑을 해보는데..이거야 원......

키압이 낮아 제 손이 넘 심심한 겁니다. OTL

또한 키캡이 마제보다 작군요. 또 손끝에 오는 재질감도 리니어보다 많이 미끄러운 것 같구요

하지만, 키감은 상당히 상쾌하네요. 리니어와 번갈아 타이핑해보면 리니어는 진짜 쫀득쫀득하고

체리는 습기가 없는 다각다각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집에서야 저보다 집사람이 많이 쓸꺼니까. 일단 한번 줘봐야겠네요. 집사람도 리니어 쳐보더니

내추럴키보드 키감 별로 안좋다고 바꿔달라고 해서 체리로 샀는데 맘에 안들면 더 낭패인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