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매에서는 아바가 대세의 게임이 되었지만..

옛친구들 때문에 최근 워록을 하고 있습니다만..

참 .. 거시기한 일들이 많네요..

참고로 극히 개인적인 , 주관적인 견해 입니다.  

EX.1) 조폭 클랜들...
    즐기는 게임에 죽어도 지고는 못사는 클랜들이 있더군요..
    예전에 저희 클랜은 컨셉이 총알받이였는데 말이죠..ㅡ.ㅡ;;

    게임하다 지면... 같은편 저랩들 다 강퇴 시키고 새벽에도 연락을 해서
    클랜 고수분들을 부르더군요..
    결국 승리를 쟁취합니다.. 근성이 대단하더군요..

    그럴꺼면 아예 클랜전을 하든가..-_-

EX.2) 상대편 고랩의 영입..
    어디가도 항상 있지 않습니까? 일당백의 ㅎㄷㄷ한 분들..
    자기편을 지게 만들거나 , 혹은 이겼지만 끝까지 힘들게 했던 상대팀의 에이스에게
    게임후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은근히 채팅모드로 넘어가면.. 저같이 그냥 게임만 하러
    온 사람들은 채팅모드가 된다 싶으면 곧 나가버리기도 하죠..
    그때즘 그 고수에게 같이 함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특히 자기팀 혹은 지금 게임중인 클랜원에 여성유저가 있다면 그 고수님도 약해지시더군요.
    상대방은 어느정도 검증받은 실력이 있는 만큼 같이 하면 안정적으로 승리를 맛볼수 있으니
    흔들리기 쉬운 제안..

    결국 그 고수가 가버리면 남은 사람들은 다음판 떡실신... 캐관광 모드...
    분명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는 이겨도 씁슬하더군요..
    FPS를 즐기는 긴장감을 맛볼 수 없기 때문에.


EX.3) 여성유저에 대한 지나친 배려남들.. -_-;;

    몇판 같이 하다보면 알수 있죠.. 상대팀에 여성유저분들..    
    상대방을 누구 오빠! 하고 부른다거나 사람들한테 누구 누나 하고 불리는 유저분들..

    그럼 몇몇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분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한포인트가 아쉬운 치열한 접전이거나.. 그 중에서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까지도..
    그 분들의 여성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 님 제가 뒤에서 노리고 있었다가 안쐈습니다 ^^ <-- 주로 ^^ 같은게 붙는다. -_-
    [야이 xx야!! 지금 우리가 지고 있다고!!!]

    특히 이 워록이란 게임은 배필과 비슷한 구조로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님 헬기 모는법 연습 더 하셔야 할거 같네요.. 제가 양보할테니 헬기 모세요..
    [아... 놔 환장하겠네.. 저 사람 연습시키면 상대팀은 누가 죽여? ㅠ.ㅠ]

    아는 여자후배랑 같이 게임을 한적이 있었는데.. 상대방에서 끈질기게 길드 가입을
    제안 하더군요..  같이 게임을 하고 있던 제가 다 민망할 정도로..

    그 동생이 겜중에 @@오빠 나 이 맵은 잘 모르는데 라는 한마디에... -_-

    개인적으로 저런 분들은 마비노기나 라그나로크를 하심이 더 바람직하실듯 하네요.

EX.4) 자존심이 넘치시는 고수분들..
    FPS에선 의외로 1:1 상황이 자주 나오죠..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경로가 있고 움직임이 있다보니..  같은 장소에서 늘 마주치는 사람을
    또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킬 데스를 주고 받으면 괜찮은데.. 자기가 좀 많이 죽었다 싶을때..

    이 고수분 자존심이 폭발합니다.

    @@ 님 잘하시네요.. 1:1 함 해보죠.. 다른 분들 쏘지 마세요..  

    이때 다들 동의가 있어서 하면 괜찮은데.. 아직 상대팀의 동의가 없거나..
    상대방 고수가 거절을 해도 끈질기게 1:1을 신청합니다.

    한번은 저히팀 최다 킬수의 분이 여성유저였는데 상대팀 3명이서 계속 1:1을 하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이 유저분은 계속 거절하시는데.. 차라리 채팅하러 가는게.. -_-

    그러다 저희편 저격수분이 지나가던 그 상다방 고수님을 쐈습니다..
    당연히 아직 게임중이니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그때부터 개 질 올 이 시작되더군요.. 1:1 신청중인데 왜 쏘고 질 할 이냐는둥..
    [그럼 니들 1:1 받아줄때까지 겜 멈춰야 하냐? 다른 니네팀들 열심히 울편 죽이고 다니는구만!]

등등등..

말하자면 끝이 없겠죠.. ㅎㅎㅎ

저야 머 클랜도 없고 늘 혼자 아니면 친구와 같이 하는 초허접 유저다 보니..
제가 억울해서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게임은 겜.. 다들 매너 즐겜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