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쉐퍼 프리루드 크롬으로 달렸습니다.
도금된거는 금방 벗겨질 것 같아서, 캡에 도금 없는 모델로, 디자인 좋은걸 찾다보니
프리루드 크롬이 제일 났더군요. 수원역에 있는 리브로서점에서 몇 쉐퍼를 직접 봤는데
맘에 들기에 쉐퍼는 다 이뿌겠다 하고 믿고 질렀습니다.

여러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의식과잉???)

그리고... 훈님... 죄송합니다. 여친님 협박 때문에 비싼거 못 질렀습니다. TT_TT
"학생이면 다야? 나한테는 돈 없다더니, 키보드랑 만년필 살 돈은 있냐??? 엉???
내가 니 호구야? 장봐주고 밥사주고... 넌 언제 취업해서 돈 벌래!!! 디질래??? 나 선볼껴!!!"
3일 동안 싹싹 빌었습니다. 이것도 몰래 지릅니다. TT_TT 워우~

나중에 돈 마니 벌면 남성인권단체라도 만들어서 성추행 장려운동, 가부장제 부활운동 등
여러 운동을 할까 계획 중입니다.
운영자님!!! 키메에 여성회원 받지마세요!!! TT_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