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름신이 MX 5000으로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아흐~ 구할수도 없는 물건을 어떻게 지르냐구요~~~~~~~~~
일이야 잔뜩 밀려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쓸데 없는 서두가 길었습니다.
장터에서 키보드 값으로 시비가 오간것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제가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그 물건처럼 사람의 노력이 들어간
물건의 값을 어떻게 할까하는 것입니다.
가령 만원짜리 외관이 예쁜 키보드와 다른 이만원짜리 키감이 좋은 키보드를
가져다가 전혀 다른 키보드를 만들었다.....
그게 과연 3만원 짜리일까? 만일 땜질을 다시 했다면?
스위치를 분해해서 스프링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 했다면?
키보드를 분해해서 청소해 본 분이라면 다들 위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여기는 동호회니까 사업이나 장사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가격에 문제를
제기하신 것도 그런 부분을 염려하셔서 그럴것이구요. 또, 한편으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염려와 배려일 수 도 있구요.
하지만 좋은 키보드를 만들기위해 노력한 시간의 댓가는 인정해 주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야 많은 분들이 좋아 할 만한 개조
키보드들도 생겨나고 하지 않을까요?
또 다른 문제로 넘어가서 아주 희귀한 키보드를 해외에서 고생스럽게
어렵게 구해온 경우입니다. 이것도 고생한 댓가를 주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리얼포스나 유니콤프, 키네시스마냥 홈피가서 주문하고
한달 잊고 있으면 배달되 오는 요런 레어 아닌 레어 키보드들 말고......
정말로 구하기 힘들어 고생한 것들에만 해당 되겠지요......
우리가 그런 것에도 댓가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누.군.가.
우리 대신 힘들여 그 일을 행해줄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는 키보드 스위치에 화약약품 칠하고 땜질, 톱질, 칼질 하는 것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키보드를 만드려고 하는
노력 이라는 것는에 동의하고 때론 결과에 감탄할 도 있습니다.
키보드를 개조하는 분들, 희귀한 키보드를 찾아 헤메이는 분들에게
그 분들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댓가를 좀 인정해 주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어 봅니다. 노력의 댓가는 "시장의 기능"에 맏기면
되지 않을까요? ^^;;;
아흐~ 구할수도 없는 물건을 어떻게 지르냐구요~~~~~~~~~
일이야 잔뜩 밀려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쓸데 없는 서두가 길었습니다.
장터에서 키보드 값으로 시비가 오간것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제가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그 물건처럼 사람의 노력이 들어간
물건의 값을 어떻게 할까하는 것입니다.
가령 만원짜리 외관이 예쁜 키보드와 다른 이만원짜리 키감이 좋은 키보드를
가져다가 전혀 다른 키보드를 만들었다.....
그게 과연 3만원 짜리일까? 만일 땜질을 다시 했다면?
스위치를 분해해서 스프링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 했다면?
키보드를 분해해서 청소해 본 분이라면 다들 위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여기는 동호회니까 사업이나 장사의 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가격에 문제를
제기하신 것도 그런 부분을 염려하셔서 그럴것이구요. 또, 한편으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염려와 배려일 수 도 있구요.
하지만 좋은 키보드를 만들기위해 노력한 시간의 댓가는 인정해 주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야 많은 분들이 좋아 할 만한 개조
키보드들도 생겨나고 하지 않을까요?
또 다른 문제로 넘어가서 아주 희귀한 키보드를 해외에서 고생스럽게
어렵게 구해온 경우입니다. 이것도 고생한 댓가를 주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리얼포스나 유니콤프, 키네시스마냥 홈피가서 주문하고
한달 잊고 있으면 배달되 오는 요런 레어 아닌 레어 키보드들 말고......
정말로 구하기 힘들어 고생한 것들에만 해당 되겠지요......
우리가 그런 것에도 댓가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누.군.가.
우리 대신 힘들여 그 일을 행해줄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는 키보드 스위치에 화약약품 칠하고 땜질, 톱질, 칼질 하는 것에
기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키보드를 만드려고 하는
노력 이라는 것는에 동의하고 때론 결과에 감탄할 도 있습니다.
키보드를 개조하는 분들, 희귀한 키보드를 찾아 헤메이는 분들에게
그 분들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댓가를 좀 인정해 주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어 봅니다. 노력의 댓가는 "시장의 기능"에 맏기면
되지 않을까요? ^^;;;
2004.11.15 20:25:05 (*.79.248.218)
전 구입해서 키캡 세척하고..슬라이더 윤활하고..껍데기 케이블 닦은놈도..하루가 지나서 판물건이 쫌있는데..구입가격에 판물건은 달랑하나밖에 없고..나머지들은 조금씩 빼서 판매했네요..
2004.11.15 20:28:26 (*.126.208.184)
저는 예전에도 밝혔듯이 정당한 노력의 댓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가치 또한 수요가 있을때에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즉 노력의 댓가라는 탈을 뒤집어 쓰고, 이윤을 목적으로 한 상업성은 멀지 않아 퇴출되리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여기 키보드매니아에서는요.
2004.11.15 23:02:47 (*.195.69.165)
판매자분 마음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저는 게을러서 윤할도 못하겠고 청소도 못하겠던데^^; 그냥 키감을 즐길뿐... 사실.. 윤할하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만... 나중에 키보드 사업 하셔도 될듯 하단 생각을 합니다.
2004.11.15 23:35:10 (*.40.22.167)
저도 동감하는 봐가 만쿤요 일단 재 경운 리얼포스101에 있지만;; 역시나 재 생각은 89u 와 101의 차이점입니다 ㅠ_ㅠ
2004.11.16 01:23:40 (*.68.153.71)
저도 나조님의 말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오로지 나의 노력의 댓가가 플러스가 되는 것이 아닌 그만한 가치가 있고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그 점을 이해할 때는 가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4.11.17 14:35:45 (*.189.78.25)
'시장의 기능을 믿어라' 정답입니다. 노력의 댓가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있고, 이를 사는 사람이 댓가만큼을 더 지불할 마음이 있다면, 정당하게 거래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실 두개 사서 하나만들었을 때 두개 값 이상이 되어야 진정한 시장의 원리겠지요..(물론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경우지만..) 하지만, 여기 장터는 두개합쳐서 궁극의 하나를 만든다면, 두개값이 아니라 한개 + @ 정도의 가격으로 내놓으십니다. 그건 정당하다고 하기 어려운 계산법입니다. 알게모르게 뜻있는 좋은 분들께 혜택을 받으신 분들도 적지 않으리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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